2011년 합격 실마리 “지난 시험에서 찾아볼까” ②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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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합격 실마리 “지난 시험에서 찾아볼까” ②영어
2010년 시험 과목별 출제경향 - 영어 난도 “9급은 높고, 7급은 낮아”
4.10 국가직 9급, 5.22 지방직 9급, 6.12 서울지방직, 7.24 국가직 7급, 10.9 지방직 7급. 이들은 올해 치러진 공무원 시험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된 공채 시험들이다.
본지는 올해 시행된 시험의 출제경향을 과목별로 되돌아보고, 내년 공무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워보았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영어’의 영역별 출제비율 및 경향을 정리해 보았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려면 영어에서 ‘상당한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시험은 국가직 9급 시험이다. 4월 국가직 시험에서 영어는 지문의 길이도 길고 어휘 수준도 높아 수험생들이 고전한 과목으로 꼽혔었다. 영역별로 어휘 3문제, 이디엄 및 회화 3문제, 문법 4문제, 독해 10문제 정도로 나타나 예년과 비슷한 출제 비율을 보였지만 일부 지문은 매우 전문적인 내용이여서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었다.
반기 지방직 9급 시험에서 영어는 합격을 결정지을 키워드로 작용했다. 어휘수준이 예년 시험보다 높았고, 일부 독해 지문은 해석하기도 어려웠다는 수험생이 많았다. 어휘 2문제, 이디엄 및 회화 4문제, 문법 4문제, 독해 10문제 등으로 국가직 9급 시험과 비슷한 출제비중을 보였다.
난도 높기로 유명한 서울지방직 영어는 올해도 ‘악명(?)’을 떨쳤다. 시험과목 가운데 수험생들이 가장 고전한 과목으로 꼽히며, 역대 서울시 시험 가운데 ‘상당히 어려웠던 시험’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앞서 치러진 국가직, 지방직보다 어휘 문제가 7문제 정도 많이 출제됐고, 수준도 비교적 높았다.
한편 7급 시험에서 영어는 국어와 마찬가지로 9급에 비해 수월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가직 7급 시험에서는 20문제 중 문법 7문제, 독해 8문제, 어휘 2문제, 이디엄 및 회화가 3문제를 차지했다. 일부 독해 문제의 난도가 높았으나 어휘가 중급수준이었고 문법도 평범해 수험생들은 앞서 시행된 시험들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느꼈다.
시험 직후 강수정 교수는 “7급 시험에서도 실제로 사용하는 영어가 중요하다는 현실을 인정한 것 같다.”라며 “다만 문법을 강조하는 7급 특유의 성격이 유지되었으니 7급 수험생들은 특히 문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경향은 지방직 7급 시험까지 계속돼,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낮췄다. 어휘 및 회화가 8문제로 앞서 치른 시험들에 비해 많이 나온 편이었으며, 영역별로는 문법 4문제, 독해 8문제가 출제됐다. 독해 지문량의 부담이 줄고 생활영어에 대한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2010년 시험 과목별 출제경향 - 영어 난도 “9급은 높고, 7급은 낮아”
4.10 국가직 9급, 5.22 지방직 9급, 6.12 서울지방직, 7.24 국가직 7급, 10.9 지방직 7급. 이들은 올해 치러진 공무원 시험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된 공채 시험들이다.
본지는 올해 시행된 시험의 출제경향을 과목별로 되돌아보고, 내년 공무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워보았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영어’의 영역별 출제비율 및 경향을 정리해 보았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려면 영어에서 ‘상당한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시험은 국가직 9급 시험이다. 4월 국가직 시험에서 영어는 지문의 길이도 길고 어휘 수준도 높아 수험생들이 고전한 과목으로 꼽혔었다. 영역별로 어휘 3문제, 이디엄 및 회화 3문제, 문법 4문제, 독해 10문제 정도로 나타나 예년과 비슷한 출제 비율을 보였지만 일부 지문은 매우 전문적인 내용이여서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었다.
반기 지방직 9급 시험에서 영어는 합격을 결정지을 키워드로 작용했다. 어휘수준이 예년 시험보다 높았고, 일부 독해 지문은 해석하기도 어려웠다는 수험생이 많았다. 어휘 2문제, 이디엄 및 회화 4문제, 문법 4문제, 독해 10문제 등으로 국가직 9급 시험과 비슷한 출제비중을 보였다.
난도 높기로 유명한 서울지방직 영어는 올해도 ‘악명(?)’을 떨쳤다. 시험과목 가운데 수험생들이 가장 고전한 과목으로 꼽히며, 역대 서울시 시험 가운데 ‘상당히 어려웠던 시험’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앞서 치러진 국가직, 지방직보다 어휘 문제가 7문제 정도 많이 출제됐고, 수준도 비교적 높았다.
한편 7급 시험에서 영어는 국어와 마찬가지로 9급에 비해 수월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가직 7급 시험에서는 20문제 중 문법 7문제, 독해 8문제, 어휘 2문제, 이디엄 및 회화가 3문제를 차지했다. 일부 독해 문제의 난도가 높았으나 어휘가 중급수준이었고 문법도 평범해 수험생들은 앞서 시행된 시험들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느꼈다.
시험 직후 강수정 교수는 “7급 시험에서도 실제로 사용하는 영어가 중요하다는 현실을 인정한 것 같다.”라며 “다만 문법을 강조하는 7급 특유의 성격이 유지되었으니 7급 수험생들은 특히 문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경향은 지방직 7급 시험까지 계속돼,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낮췄다. 어휘 및 회화가 8문제로 앞서 치른 시험들에 비해 많이 나온 편이었으며, 영역별로는 문법 4문제, 독해 8문제가 출제됐다. 독해 지문량의 부담이 줄고 생활영어에 대한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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