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12~14일 부처배정”

고용노동부 전체 배정인원 45.6% 차지

국가직 9급 채용후보자들의 부처 배정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행정안전부는 임용예정기관이 정해진 직렬 등을 제외하고 476명을 대상으로 한 부처 배치가 직렬·지역에 따라 오늘(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행정전국과 서울·인천·경기 행정지역, 기술직은 12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나머지 행정지역(장애 제외)은 13일과 14일 이틀간 지정된 장소에서 부처배정이 시행된다.

행정지역 장애를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교육행정, 철도공안, 출입국관리 등 임용예정기관이 정해진 직렬 등의 합격자는 이번 소집에서 제외되며, 해당 부처에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가 밝힌 부처별·직렬별 배정인원 안내에 따르면 전체 493명 중 고용노동부에만 225명이 배정될 예정으로, 올해도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행정전국의 부처별 배정인원은 고용노동부 112명, 병무청 23명, 국가보훈처 15명, 국토해양부 14명, 농림수산식품부 8명, 환경부 7명, 통계청 5명, 문화체육관광부 2명, 법무부, 국방부, 조달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기상청 각 1명 등 192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