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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면접, 사전조사서 중요 “솔직한 답변”
올해 국가직 9급, 경험 위주의 질문‥인성 평가 중점
면접 10월 28~ 30일까지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실시

올해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이 오는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응시생들은 사전조사서 작성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본인의 경험을 거짓 없고, 과장되지 않게 작성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해 7급 면접시험장의 모습이다. (출처 한국고시)

금년도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응시생들은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한 솔직한 답변에 중점을 둬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험 주관처가 같은 올해 국가직 9급 면접시험의 경우 사전조사서를 중점으로 경험 위주의 질문이 주를 이뤘던 점에 눈여겨봐야 한다

이에 수험전문가들은 개인발표는 문제해결능력 및 의사발표능력을, 개별면접은 봉사활동 경험이 합격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난해의 경우 개별면접 사전조사서는 △봉사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 △어렵거나 달성하기 힘든 목표를 설정해 성과를 거둔 경험 △개인 혹은 집단과 갈등을 겪었을 때 그것을 해결하고 성과를 거둔 경험을 구체적으로 물어봤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올해 9급 면접의 경우 사전조사서를 통해 봉사경험을 물어보는 등 행정안전부의 공직적합성 강화 방침이 그대로 반영됐다”며 “본인의 경험을 거짓 없이, 구체적이고 자신감 있게 답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면접시험은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으로 개인별로 35분 이내로 진행되는데 개인발표는 발표(8분 이내) 및 후속 질의응답으로 약 1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고, 개별면접은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평정표사 5개 평정요소를 측정하기 위해 약 20분 동안 평가할 방침이다.

면접위원은 3인 1조로 구성되며 면접관들은 개인발표에는 문제해결능력을 통한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창의성 등을, 개별면접에는 개인의 구체적인 경험을 통한 인성을 보다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