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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 폐지 ‘신규 채용에 호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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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5회 작성일 10-10-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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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 폐지 ‘신규 채용에 호재될 듯’

공공부문 행정인턴이 시행 2년 만에 폐지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73 차 국민경제대책회의’ 및 ‘제10 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2012년까지 청년 일자리 7만개 이상을 창출하는 ‘청년 내일 만들기 제1 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2012년까지 청년일자리를 71,000개 이상 늘린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청년인턴 사업이 안정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이 낮은 행정인턴을 올해 안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행정인턴의 빈자리는 신규 채용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도 원자력 등 에너지분야에 1,700명과 연구개발 인력 1,200명, 국립대 병원 간호직 등 의료인력 1,200명을 증원한다. 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소방공무원 3교대 전환을 위해 450명을 증원하고, 치안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도 700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인턴은 폐지되지만 취업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정규직 전환 비율이 높았던 청년취업인턴은 확대된다. 현행 중소기업에서 300명 이상 1000명 미만의 중견사업장으로 청년취업인턴을 확대해 2년 동안 37,000명 이상을 정식 취업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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