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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직 “합격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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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1회 작성일 10-08-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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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명 필기합격…9급 행정일반 합격률 109.5%

공통과목에 대한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는 높았지만, 오히려 합격선은 상승했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 21일 서울지방직 시험의 필기합격자 및 합격선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43개 직렬 중 지난해 선발이 진행된 34개 직렬의 합격선을 비교해 본 결과 8개 직렬에서 합격선이 하락했을 뿐, 나머지 25개 직렬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급 행정일반은 전년도와 동일한 합격선을 보였다(연구·지도직 제외). 수험생들이 실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이 합격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7급 행정일반 79.43점(-), 사회복지 61.57점, 전산 72.14점, 수의 89.67점(+13점), 토목 72.29점(-5점), 건축 73점(-5점), 디자인 79.36점 △8급 간호 93점(+3.33점) △9급 행정일반 84.5점(+2.5점), 행정장애 74점(+6점), 행정저소득 75점(+3점), 지방세 83점(+8점), 사회복지 78점(+2점), 사서 82점(+6점), 보건 84점(+1점), 토목 78점(+2점), 건축 78점(-3점), 디자인 83점 등이다(괄호 안은 전년 대비).

전년에 비해 9급 토목장애 합격선은 22점이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반면에 7급 통신기술은 23.57점이 하락해 대비를 이뤘다. 전체 직렬 중에서는 9급 치과위생분야가 94.67점으로 최고, 보건저소득이 46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한편 569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142명이 초과된 711명이 합격했다.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은 125%로 지난해 134.3%에 비해서는 9.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직렬별로는 △7급 행정일반 86명(+14명), 행정장애 8명(+3명), 사회복지 3명(+1명), 전산 3명(+1명), 토목 2명(+1명), 건축 5명(+1명), 디자인 3명(+1명) △8급 간호 25명(+6명) △9급 행정일반 208명(+18명), 행정장애 17명(+5명), 행정저소득 10명(+2명), 지방세 12명(-), 사회복지 77명(+20명), 산림자원 12명(+1명), 조경 18명(+2명), 보건 21명(+6명), 토목 28명(+11명), 건축 49명(+13명) 디자인 3명(-) 등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괄호 안은 선발대비 초과인원).

각각 3명과 1명을 선발예정한 7급 조경과 9급 건축저소득에서는 합격자가 없었으며, 9급 건축장애는 예정된 인원에서 1명이 미달됐다.

9급 지방세와 임상병리, 토목장애, 디자인 등 4개 직렬에서는 채용예정인원과 필기합격인원이 동일했다. 그 외 나머지 모든 직렬은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 초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 전원은 오늘(27일)까지 인터넷으로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하며, 면접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이 중 7·9급 일반행정직에서는 영어면접이 치러진다. 먼저 7급 수험생들에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영어말하기 평가결과가 면접시험에 반영된다.

‘TOEIC Speaking Test’로 치러지는 영어말하기 시험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4개 시험장에서 8월 14일 오후 3시에 시행된다.

9급의 영어면접 발표주제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공무원에게 필요한 자세’,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청년실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 5개다. 이 중 면접관이 부여하는 주제에 대해 2분 정도 개인 발표하고 보충 질문에 답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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