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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필기합격자 12명 면접 ‘포기’
일반행정 전국(일반) 9명, 면접시험 10월 28~30일 실시

올해 국가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어렵게 이름을 올린 수험생 중 12명이 최종관문인 면접시험 포기 의사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7일 2010년도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시험 미등록자」의 명단을 공고했다.

이들 면접시험 미등록자들은 제3차 시험 포기자로 간주되어 이후 실시되는 제3차 시험(실기 및 면접)에 응시할 수 없게 됐다.

각 직렬별로는 행정(일반행정 전국:일반)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일반행정 전국:장애인), 행정(교육행정:장애인), 방송통신(전기기술:일반) 직렬에서 각각 1명씩의 면접시험 포기자가 나왔다.

한편, 올해 국각직 7급시험의 경우 총 32,174명이 응시하여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중 행정직 444명, 기술직 108명, 외무직 21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 금년도 7급 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선은 최고 89.57점(행정전국:일반)에서 최저 55.71점(건축:장애인)으로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으며, 전체 평균점수도 전년대비 9.09점 상승한 55.56점을 기록했다.

면접시험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각 직렬별로 진행되며, 개인별 세부 일정은(오전, 오후 응시자 구분) 10월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