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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제3회 지방공무원임용시험의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직을 비롯한 7급 3개 직류에 1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3천20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은 7명을 모집하는 데 2천978명이 몰려 4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65.8대 1의 경쟁률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2명을 선발하는 토목직은 65대 1, 1명을 뽑는 건축직은 9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10월9일 시행되며 시험 장소는 9월17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