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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검사 준비하는 소방직 수험생들 ‘답답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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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08-03-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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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측청기기 요구에 소방방재청 ‘대안없다’

체력검사와 관련된 소방직 수험생들의 불만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올해부터 소방직 시험은 필기시험 과목의 변경 및 체력검사 규정이 바뀌면서 해당 수험생들의 혼란은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필기시험의 경우 작년까지 선택과목이었던 행정학개론이 필수 과목으로 변경되었고, 체력검사의 경우는 기존 5개 종목에서 6개 종목(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으로 늘어난 것은 물론 검사성적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점수에 24%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합격의 변수로 작용할 체력검사를 측정할 마땅한 곳이 없어,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소방직을 준비하는 한 수험생은 “제자리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종목은 혼자라도 측정이 가능하지만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종목은 제대로 측정할 장소가 없다.”라며 “일부 보건소의 경우 측정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확한 측정을 하기 힘들어,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돈을 주고 체대입시 관련 학원을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수험생들은 지역 소방학교에 있는 체력검사 기기 공유, 체력검사 전 연습용 기기 비치, 모든 보건소에 체력검사 기기 설치 등의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 소방방재청은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놓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불편을 예상해 많은 대책을 논의한 바 있지만, 예산 및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원점에서 다시 재검토 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딱히 마련한 방안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개정된 시험령은 이미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한 것으로, 바뀐 시험과목과 체력검사 종목을 준비할 기간은 충분했던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덧붙였다.

‘시험이 바뀌었다면 제대로 준비는 할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소방직 수험생들의 불만소리에 소방방재청이 어떤 방안을 내놓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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