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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직, “체력검사 무섭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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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08-04-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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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체력검사 합격률 29.7%

서울소방 시험의 체력검사 결과가 지난 16일 발표됐다.

서울소방학교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총 1,067명이다. 출원인원(3,594명)에서 70%가 넘는 인원이 탈락한 것이다.

이번 체력검사의 분야별 합격자를 살펴보면 △공채-소방(남) 784명, 소방(여) 77명 △제한경쟁-구급(남) 51명, 구급(여) 79명, 예방(남) 23명, 예방(여) 6명, 운전 32명, 자동차정비 15명 등이다.

원서접수 인원에서 분야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공채-소방(남) 26.9%(2,914명 출원, 784명 합격), 소방(여) 44.5%(173명, 77명) △제한경쟁-구급(남) 29.2%(149명, 15명), 구급(여) 46.5%(170명, 79명), 예방(남) 31.9%(72명, 23명), 예방(여) 60%(10명, 6명), 운전 54.2%(59명, 23명), 자동차정비 31.9%(47명, 23명) 등이다.

공채와 특채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남성이 대부분 30%정도의 합격률을 기록한 반면 여성은 50%선으로 기록됐다. 여성의 경우는 제자리멀리뛰기에서 탈락률이 적어 그나마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체력시험 결과와 관련해 서울소방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체력검사를 작년수준으로 생각한 것 같다. 일부 수험생들은 체력검사가 바뀐줄도 모르고 시험에 임했었다.”라며 “앞으로 수험생들은 체력검사를 만만하게 보면 절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력검사 결과에 따라 실질적인 서울소방의 경쟁률은 6.4대 1로 기록됐다.

분야별로는 △공채-소방(남) 11.7대1, 소방(여) 11대1 △제한경쟁-구급(남) 3.4대1, 구급(여) 26.3대1, 예방(남) 0.9대1, 예방(여) 1.2대1, 운전 1.4대1, 자동차정비 0.7대1 등으로 기록됐다.

서울소방의 한 관계자는 “특채의 경우 일부 분야에서 미달됐지만, 공채만 보면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해 인력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소방의 필기시험은 5월 4일 서울성문고등학교에서 11시에 12시 40분까지 치러진다(특채 11시~12시).

-다른 지역에서는 서울 소방을 어떻게 바라볼까?

서울소방의 체력검사는 필기시험을 먼저 치르는 지역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필기를 먼저 시행하는 만큼, 자칫하면 인력수급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에서다.

인천소방의 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도 체력검사를 먼저 시행하려 했지만 일정상 문제가 있어 필기를 먼저 치르게 됐다.”라며 “하지만 체력검사 탈락률을 고려해 일부로 필기합격 발표부터 실기시험까지 준비기간을 길게 잡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최종합격 이후에 미달인원이 다수 발생하면, 추가선발계획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소방의 한 관계자는 “서울소방의 30% 합격률은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라고 전제하면서 “우리 소방본부에서는 이 같은 합격률을 예상해 당초 계획보다 선발예정인원을 여유있게 잡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지난해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합격률이 처음에는 30% 정도에 불과했지만, 일주일 후에는 40%까지 높아졌다.”라고 설명하며 “단기간에 체력이 크게 증가했다기보다는 한번이라도 체력측정을 경험한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라며 체력검사의 합격률이 점차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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