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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자…여성 60.4%, 20대 72.7% 

서울시가 올 7‧9급 공채 시험 최종합격자 1,582명을 15일 확정지었다. 

올 서울시 시험 선발인원은 총 1,613명이고 139,049명이 지원했다. 이 중 83,661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이 중 2,457명이 필기합격하게 됐다. 서울시는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을 실시, 최종 1,582명의 합격자를 결정했다. 

▲ 서울시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최종합격자는 7급 104명, 9급 1,478명이고,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285명, 기술직군 297명이다.<표참고> 

장애모집은 전체 채용인원의 8.5%인 134명이, 저소득모집은 9급 공채 선발인원의 8.2%인 130명이 최종합격했으며, 시간선택제모집에서는 88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최종합격자 1,582명의 성별을 보면 남성이 626명(39.6%), 여성이 956명(60.4%)으로 여성합격자가 훨씬 많았다. 지난해에는 여성합격자가 58.3%로 전년대비 올 여성 파워가 두드러진 양상이다.

최종합격자 연령대는 20대가 1,151명(72.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59명(22.7%), 40대 65명(4.1%), 50대 6명(0.4%), 10대 1명(0.1%) 순이었다. 

7급 최연소는 일반기계직(22세, 여)에서 나왔고, 최고령자는 방재안전직(44세, 여)에서 나왔다. 또 9급 최연소는 일반행정직(19세, 남)에서, 최고령자는 일반전기직(53세, 남)에서 배출됐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최종합격자 발표일인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신규공무원 교육은 2018년 1월 이후 시작하며, 교육일정은 추후 개별적으로 안내된다(12월 중순). 시, 자치구 배치는 행정직군은 이달 말까지 결정되며, 기술직군은 시구 통합인사 관계로 2018년 1월 이후 배치가 완료된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2월 16일 사회복지직 공무원 294명을 뽑는 추가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 2017년도 서울시 7,9급 공채 최종합격자 통계/출처:서울시인재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