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박람회 내달 6∼7일 개최…67개 기관 채용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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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배 멘토링·PSAT 예제풀이·9급 모의시험 등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공직 지망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2017 공직박람회'가 12월 6∼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사혁신처가 주최하는 7번째 공직박람회로,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3개 헌법기관(중앙선관위·감사원·국회사무처), 주요 공공기관 등 총 6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인사처에 따르면 공직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채용안내 ▲맞춤형 채용 서비스 ▲일자리 정보 서비스와 부대행사 등 네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맞춤형 채용서비스' 부문에서는 공무원 시험에 먼저 합격한 선배 공무원에게 공직소감과 시험준비담 등을 듣는 1 대 1 멘토링과 모의 면접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대한민국공무원되기 홈페이지(www.injae.g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박람회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채용안내' 부문에서는 공채시험 종류와 절차를 안내하는 공개경쟁채용관과 민간경력자 및 개방형채용 안내를 위한 경력채용관, 고졸·균형채용관을 운영한다.
평소 채용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기관별 경력채용, 특수직렬 채용정보를 인사담당자가 1 대 1로 설명해주는 기관별 채용관도 마련한다.
이밖에 공직가치와 인재상을 소개하는 직종별 채용설명회(경찰, 소방, 외교관, 민간경력자 등)와 한국인사행정학회가 주관하는 공무원 채용 관련 학술 강연이 열린다.
선배 공무원들의 생생한 공직 경험을 나누는 '공직을 말하다'와 '대한민국 공무원 릴레이 강연' 프로그램은 올해 새로 만들었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이번 공직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새로운 시대 소명에 따라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가치, 역량 등 바람직한 공직자상이 논의되고 확산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박람회는 공직 채용정보에 중점을 두었지만, 올해는 정보제공은 물론이고 공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알리는 데 역점을 뒀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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