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10명 중 6명은 ‘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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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능력대체 영향? 과락률 58.8% 최저치
올 국가직 7급 전체 평균 과락률은 58.8%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사혁신처의 올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성적분포표에 따르면 올 국가직 7급 응시자 27,134명 중 15,975명이 과락했다.
과락은 어느 한 과목에서 40점을 맞지 못할 시 발생한다. 또 수험가에서 요구하는 기본 점수인 70점을 채 못 넘은 응시자는 응시자 27,134명 중 4,267명(15.7%)이었다.
▲ 국가직 7급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
최근 8년간 국가직 7급 과락률을 보면 2009년 88.1%(응시자 28,957명 중 25,512명 과락), 2010년 64.7%(응시자 32,158명 중 20,829명 과락), 2011년 74.2%(응시자 35,386명 중 26,269명 과락), 2012년 73.6%(응시자 36,022명 중 26,492명 과락)이다.
또 2013년 78.0%(응시자 43,857명 중 34,242명 과락), 2014년 68.6%(응시자 34,324명 중 23,575명 과락), 2015년 73.4%(응시자 33,877명 중 24,873명 과락), 2016년 70.1%(응시자 37,964명 중 26,647명 과락)이었다.
올해는 과락률이 58.8%로 그 비율이 예년대비 최저치를 나타냈다. 올해부터 영어가 능력시험으로 대체됨에 따라 영어 과락 수치가 제외돼 전체적으로 과락률이 낮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올 국가직 7급 주요 직렬별(일반모집) 과락률을 보면 행정직군에서는 교육행정직이 63.3%로 과락률이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검찰직(63.0%), 일행직(60.1%) 순이었다. 기술직군에서는 전송기술직이 84.3%의 높은 과락률을 보였고, 전기직(82.9%), 토목직(80.8%)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지난 22일 올 국가직 7급 공채 최종합격자를 발표, 23일~27일 최종합격자를 대상 채용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후 12월 4일부터 채용후보자 등록번호 공개 및 부처배치 안내 등 임용절차에 들어간다.
▲ 올 국가직 7급 공채 직렬별 과락현황(일반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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