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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지방직 9급 공무원 추가시험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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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91회 작성일 17-12-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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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영어 가장 어렵고 한국사 가장 평이했다” 
평균 국어 83.18점, 영어 69.09점, 국사 84.54점 등 
9급 영어대체 의견 ‘분분’…선택과목 폐지는 찬성 多
 

 

지난 16일 올 지방직 9급 공채 추가시험이 전국 17개 시도 258개 고사장서 치러졌다. 일행직 현장 취재에서 응시자들은 이번 추가시험 전체 난이도에 대해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직 9급 정기 공채 때와 비슷한 수준 또는 약간 평이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또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응시자 대부분이 영어를 꼽았고, 영어 외 과목은 평이했다고 답했다. 본지가 시험당일인 12월 16일부터 20일 정오까지 진행한 올 지방직 9급 추가시험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다수가 영어가 가장 어려웠다고 답해 현장 취재 때와 유사한 반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지방직 9급 추가시험 설문조사에는 총 11명이 참여했다. 극소수만 참여했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의 응답을 통해 이번에 치러진 지방직 9급 추가시험이 어땠는지, 그 현황을 살펴봤다. 


■ 응답자 90.9% “영어가 관건” 압도적 반응 
   응답자 선택과목…‘행정법+사회’ 가장 많아
 

이번 지방직 9급 추가시험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11명(유효 응답자) 중 4명(36.4%)은 이번 추가시험이 전체적으로 어려웠다고 답했고 4명(36.4%)은 평이했다는 생각이었다. 또 3명(27.3%)은 아주 어려웠다는 의견을 보였다. 즉 11명 중 7명이 이번 시험이 어려운 편이었다는 생각을 보인 것이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응답자 90.9%(10명)가 영어를 꼽았고, 가장 평이한 과목으로는 응답자 45.5%(5명)가 한국사를, 27.3%(3명)가 국어를 꼽았다. 사회, 행정학도 평이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응답자 11명의 국어 가채점 점수를 보면 70점이 1명(9.1%), 80점 5명(45.5%), 85점 2명(18.2%), 90점 2명(18.2%), 95점 1명(9.1%)로 나왔다. 이들의 점수로 산출한 국어 평균점은 83.18점이었다.

응답자들의 영어 가채점 점수를 보면 50점이 1명(9.1%), 60점 3명(27.3%), 65점 2명(18.2%), 75점 2명(18.2%), 80점 1명(9.1%), 85점 2명(18.2%)이었고, 이들의 영어 평균점은 69.09점으로 나왔다.

한국사의 경우 55점 1명(9.1%), 75점 1명(9.1%), 80점 2명(18.2%), 90점 5명(45.5%), 95점 2명(18.2%)이었고 이들 점수로 산출한 한국사 평균점은 84.54점이었다. 이로 볼 때 국어, 영어는 평이했고 영어는 매우 어렵게 출제됐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응답자 11명 중 제 1선택과목으로 행정법을 택한 자가 45.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 2선택과목으로는 사회가 54.5%(6명)로 가장 많았다. 즉 행정법+사회를 택한 응답자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선택과목은 응답자 대부분이 80점 이상 득점자가 많아 국어, 한국사와 같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음을 유추할 수 있다. 

   

 

5과목 전체 가채점 평균점을 보면 60점 1명(9.1%), 73점 1명(9.1%), 74점 1명(9.1%), 77점 1명(9.1%), 80점 1명(9.1%), 82점 1명(9.1%), 83점 1명(9.1%), 88점 2명(18.2%), 89점 1명(9.1%)이었다. 단 응답자 중 1명은 응답오류로 제외했다. 응답자 10명의 5과목 원점수 평균은 79.40점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 공무원시험 응시횟수 2회 이상 
   수험기간은 6개월~1년 미만 가장 많아
 

이번 지방직 9급 추가시험에는 20대 중후반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연령을 보면 11명 중 4명(36.4%)이 20세~25세 미만이었고 25세~30세 미만, 30세~35세 미만이 각 3명(27.3%)이었다. 10대 응답자도 1명(9.1%)으로 나왔으며, 응답자 36.4%(4명)만이 가산점을 소지한 것으로 나왔다. 

   

 

또 그간 공무원시험을 본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1명 중 8명(72.7%)가 이번 지방직 추가시험 외 다른 공무원시험에도 응시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3명(27.3%)은 이번 추가시험이 처음 보는 것이라 했다. 

또 응답자들의 이제까지 공무원시험 응시횟수는 2회, 4회가 각 4명(36.4%)으로 가장 많았고 5번 이상 시험을 봐왔다는 응답자는 2명으로 나왔다. 

수험기간은 6개월~1년 미만이 6명(54.5%)으로 가장 많았고 1년~2년 미만이 3명(27.3%), 2년~3년 미만, 6개월 미만이 각 1명(9.1%)이었다. 이로 볼 때 이번 지방직 추가시험을 본 수험생들 다수의 수험기간은 1년 안팎인 것을 유추할 수 있다. 

   


■ 영어대체 응답자 54.5% 찬성, 선택과목 폐지 63.6% 찬성

이번 지방직 9급 추가시험을 치른 응답자들은 9급 공무원시험 영어능력대체 찬반에 대해 분분한 의견을 내비쳤다. 응답자 11명 중 6명(54.6%)이 찬성, 5명(45.5%)이 반대 생각을 보였다. 9급 선택과목 완전 폐지에 대해서는 7명(63.6%)이 찬성, 4명(36.4%)이 반대의견을 냈다.

또 공무원시험 중 화장실 사용에 대한 의견에는 6명(54.5%)이 반대, 5명(45.5%)이 찬성 의견을 내비쳤다. 선택과목 폐지에 대한 의견은 찬성의견이 많으나 9급 영어대체, 시험 중 화장실 사용에 대한 생각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기보다 찬반 팽팽한 모습이다. 

   


■ 응답자 “과목별 중요부분 출제 필요, 서울시 거주지제한 해야”

이번 지방직 9급 추가시험을 본 응답자들은 시험 개선점으로 ‘과목별 난이도 조절 필요’, ‘중요 범위 내 출제’, ‘고교과목 폐지 촉구’, ‘서울시 거주지 제한 필요’ 등을 꼽았다.

설문조사에서 지방직 9급 추가시험을 본 소회 및 공무원시험의 특이점이나 개선돼야 할 점을 묻는 서술형 질문에 한 응답자는 “난도 조절이 필요하고 각 과목마다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출제자들이 인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다른 응답자는 “기본서를 충실하게 공부한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응답자는 “선택과목에서 사회, 수학, 과학 폐지를 서둘러야 할 것”과 “서울시 시험 거주지제한이 빨리 이뤄져야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선택과목 고교과목 폐지에 대해 “이 과목들의 존재에 따라 행정법과 행정학 등 실무에 필요한 과목은 조정점수 때문에 중요성이 낮아지고 국어, 영어, 한국사가 더 중요해지는 모순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행정법과 행정학 지식이 없는 합격자가 매년 발생해 우리나라 행정 서비스 제공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2019년부터 고교과목이 폐지될 것으로 보여 환영할 일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현재 서울 거주자이지만 과거 3년 이상 같은 지방 거주 경험이 있어 이번 지방직 9급 추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서울 토박이 수험생들은 이번 추가시험에서 사회복지직이 아니면 시험 응시가 불가능했다”라며 서울시 시험 거주지제한이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그는 “이번 시험을 보면서 서울시 수험생이 지방 거주 수험생 및 지방 거주 경험이 있는 수험생에 비해서는 역차별을 느낄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했다. 2019년부터 서울시 시험이 지방직과 한날 실시되도 역차별 문제는 여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서울시 거주 수험생 역차별 해소를 위해 서울시도 거주지제한을 해야한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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