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법원직 9급 공무원시험 3월 3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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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명 선발…1월 8일~12일 접수
2019년부터 정보화자격증 가산 폐지
내년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은 본보대로 3월 3일에 실시된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22일 이 같은 시험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는 2월 25일에 실시됐으나 내년에는 1주일가량 미뤄진 3월 초 실시되는 게 눈에 띈다.
내년 법원직 9급 공채 선발인원은 법원사무직 335명(일반 308명‧장애 24명‧저소득 3명), 등기사무직 25명(일반 22명‧장애 2명, 저소득 각 1명)등 총 360명이다.
▲ 노량진 공무원학원에서의 수험생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
2014년~2017년 법원직 9급 공채 선발인원은 2014년 410명(법원사무직 385명‧등기사무직 25명)이었고 2015년 360명(법원사무직 338명‧등기사무직 22명), 2016년에는 320명(법원사무직 300명‧등기사무직 20명), 2017년 250명(법원사무직 235명, 등기사무직 15명)이었다.
내년에는 선발이 올해대비 대폭 늘어난 모습으로, 법원직 수험생들에게는 합격의 적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법원직 9급 공채 원서접수는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며 인터넷 법원 시험정보 사이트에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3월 3일 실시된다.
법원사무직 9급 공채 시험과목은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 8과목이고, 등기사무직 시험과목은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상법, 부동산등기법 등 8과목이다.
필기합격자는 3월 21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3월 27일 인성검사가 진행된다. 이후 4월 5일 면접을 거쳐 4월 12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2016년까지는 인성검사가 없었으나 2017년부터 내실 있는 면접 진행의 일환으로 면접 전 인성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면접 시 참고자료로 반영토록 했다.
최근 법원직 9급 공채 지원현황을 보면 2014년에는 6,825명(법원사무직 6,458명‧등기사무직 467명), 2015년에는 6,950명이(법원사무직 6,513명‧등기사무직 437명), 2016년에는 6,767명(법원사무직 6,369명‧등기사무직 398명), 2017년에는 6,881명(법원사무직 6,436명‧등기사무직 445명)이 지원했다. 내년에는 선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을 전망된다.
▲ 2018년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일정 |
최근 들어 법원직 9급 시험에는 기존‧신규 법원직 수험생 뿐 아니라 7급 수험생, 일부 사시생들, 검찰 9급 등 지원자들의 도전도 눈에 띄고 있는 상황이다. 법원직은 시험 특성상 법 전공자들의 응시가 대부분이나 전공자가 아니어도 이 시험에 도전하는 이도 매해 늘고 있다는 게 수험가의 분위기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2019년 1월 1일 이후 시행되는 법원 9급 공채 시험부터 정보화자격증 가산을 폐지한다. 워드, 컴활 등 정보화자격증은 대다수의 응시자가 취득하고 있는 자격증으로 가산점 제도를 도입한 취지와 달리 필기 합격을 위해 거쳐야 하는 사전절차 또는 불필요한 스펙 쌓기라는 여론으로 이 같은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함이다. 또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무원을 채용한다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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