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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소방공무원 28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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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58회 작성일 18-02-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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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배가량 선발↑…2월 19일부터 접수 
“수험생, 가산 자격증 따기보다 공부 매진해야”
 

 

시도별 올 소방직 시험 계획안 발표가 시작됐다. 서울시는 31일 계획안을 발표, 시도 중 가장 먼저 소방직 시험 선발인원 280명을 확정지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소방직 선발인원은 공채 207명, 경채 73명 등 총 280명이다. 

지난해에는 소방직 시험에서 공채 95명, 경채 47명 등 142명을 선발한 바 있다. 또 하반기 소방 추가시험에서는 구급분야 경채 30명을 뽑기도 했다. 올해는 정부의 소방 인력 증원 등 기조에 따라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 노량진 공무원학원에서의 수험생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분야별 선발인원을 보면 소방 공채 95명(남 194명‧여 13명)이고, 경채에서는 구급 40명(남 30명‧여 10명), 구조 일반 22명(남), 화생방 5명(남), 기관사 3명(남), 구급상황관리 3명(여)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분야를 선발하며 단, 지난해 선발한 자동차정비 분야는 올해 선발하지 않는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공채 선발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95명→207명)한 것이 눈에 띄며, 경채에서도 특히 수험생 선호가 높은 구급분야 선발이 늘어(25명→40명) 서울시 소방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반색케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월 19일~22일 원서접수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3월 초 접수가 이뤄졌으나 올해는 2월 중순으로 접수 일정이 앞당겨졌다. 서울시 소방직 응시 거주지제한은 없다. 소방직 시험은 오는 4월 7일 전국 통합으로 실시된다. 

4월 7일 필기시험 후 4월 19일 필기합격자가 발표되고, 이어 4월 24일~25일 체력시험, 4월 30일~5월 15일 신체, 인‧적성검사, 6월 7일~8일 면접을 거쳐 6월 14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필기합격자 발표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걸리는 기간이 전년대비 2주 가량 빨라졌다.

필기시험일 외 원서접수, 합격자 발표, 체력, 면접 등 일정은 시도별 상이하므로 수험생들은 시도별 발표되는 공고문을 잘 확인해야 한다.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필기시험 전일인 4월 6일까지 인터넷 접수사이트에 가산점 받을 자격증 종류 및 번호 등 정보를 표기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 소방 추가시험부터 시험본부에서 배부한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사용토록 했다. 답안지 인식오류를 방지키 위함이다. 올 소방직 시험에서도 수험생은 본인 지참 것이 아닌 시험당일 시험본부 측에서 나눠준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 마킹을 해야 한다. 

   
▲ 2013년~2018년 서울시 소방직 선발현황

 

한편 일찍부터 올해 또는 올해이후 소방공무원 선발 증가를 전망한 수험생들은 소방 학원에서 실력을 닦고 있었다. 한 소방 수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기본반 100명, 문제풀이반 150명, 경력채용반 130여명 등 신규 및 기존 등 많은 수험생들이 소방직 시험에 대비했다.

소방직도 영어가 가장 중요하며, 수험생 일부는 가산점 혜택을 받고자 자격증 공부도 하곤 하는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가산점을 따려고 하기보다 공부에만 전념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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