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계리직 공무원시험 7월 2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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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명 선발 예정…6월 5일~8일 접수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7월 21일 계리직 공채 시험을 실시키로 했다. 선발인원은 총 178명이다.
지난 26일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전안내문을 공지했다. 계리직 시험은 2008년 첫 실시 후 격년으로 치러져왔고, 올해 6번째 선발을 하게 됐다.
기관에 따르면 올 계리직 시험 원서접수는 6월 5일~8일 이뤄지며 7월 21일 필기시험, 10월 6일 면접시험, 10월 1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 2016년 계리직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
현재 전체 선발인원 및 필기시험일 등만 사전안내 된 상태며, 오는 3월 5일 시험 실시기관별(서울, 경인 등 9개 우정청) 구체적인 선발인원, 응시자격, 일정 등을 담은 계획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계리직 시험일을 보면 2012년 3월 3일, 2014년 4월 5일, 2016년 7월 23일이었다. 이번 시험은 7월 21일로 전 회 시험과 비슷한 일에 치러지는 모습이다. 올 7월 21일은 국가직 민간경력채용 5,7급 시험일이기도 하다. 계리직과 민간경력채용 시험은 특히 직장인 수험생 다수가 치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최근 계리직 총 선발인원(출원인원)은 2012년 313명(26,074명), 2014년 287명(40,777명), 2016년 205명(45,238명)이었다. 이에 따른 평균경쟁률은 2012년 83.3대 1, 2014년 142.0대 1, 2016년 220.6대 1이었다.
선발인원은 감소하나 지원자는 매 시험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경쟁률도 매 시험마다 최고 기록이 경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는 예년 시험대비 적은 인원을 뽑지만 공무원 직업 선호 증가에 따라 올해도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계리직 시험은 한국사,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일반 등 3과목을 60분간 치른다. 과목 수가 적고, 응시자 상당수가 직장인으로 공부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단기간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특히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16년 실시된 계리직 시험의 경우 3과목 모두 기출에서 벗어난 유형의 문제가 많이 나와 응시자들을 울상 짓게 만든 바 있다. 지원자가 많아질수록 문제 변별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과목 수는 적으나 출제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계리직 수험생들은 공부에 소홀하지 말고 온 힘을 다해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계리직 전체 선발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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