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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시간에 대비, 체력관리 및 컨디션 조절 주의

전문가 “자주 틀렸던 문제,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전국 15개 시·도에서 실시되는 2010년도 5·22 지방직 수탁 시험이 4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수험전문가들은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출제된 국가직 시험과 지난해 지방직 수탁 출제의 문제 유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

지방직 수탁 출제 시험의 경우 국가직 출제 경향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간의 지방직 출제 경향 및 지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문제를 가미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수험전문가 A씨는 “시험이 임박한 만큼 전 과목을 빠르게 훑어보면서 중요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며 “자주 틀렸던 문제,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 출제가능성이 높은 문제 등은 완벽하게 이해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수험전문가는 “지금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체력이다”며 “건강에 특히 유희하여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올해 지방직 수탁 출제 시험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시험시간이 기존 85분에서 100분으로 연장되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전문가 B씨는 “올해 국가직 시험에서 이미 경험했듯이 시간이 늘어나면서 보다 세부적인 내용까지 출제하고 있다”며 “지방직 수탁출제 역시 시험 주관처가 동일한 만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지방직 수탁 출제 시험의 경우 전국 15개 시·도에서 3,515명(9급 3,409명, 8급 92명, 연구사 14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원서접수 결과 전체 128,972명이 출원하여 약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