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과락률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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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7.6% 감소, 최근 5년 시험 가운데 최저
국가직 시험에서 과락률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의 응시자 103,267명 가운데 50,859명이 과목별 40점 이하의 점수를 받아 탈락했다. 과락률은 49.3%로 지난해(56.9%)보다 7.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과락률은 최근 5년간 치러진 시험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됐다(2005년 64.7%, 2006년 60.1%, 2007년 50.1%, 2008년 56.9%). 한국사 등 일부 과목의 난도가 높았으나 수험생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상향평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직의 경우 행정전국이 21,854명의 응시자 중 11,342명의 과락으로 51.9%, 행정지역이 17,284명의 응시자 중 8,485명의 과락으로 49.1%의 과락률을 보였다. 지난해(행정전국 59.3%, 행정지역 58.8.%)보다 각각 7.4%, 9.7%가 감소한 수치다.
이외 행정우정사업본부 37.9%, 세무 53.5%, 교육행정 43.5%, 검찰사무 49.9% 등의 과락률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9.8%, 4.6%, 18.6%, 0.9% 낮아졌다.
기술직군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과락률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로 볼 때는 61.2%의 과락률을 기록, 지난해(59.2%)보다 2%가 올랐다.
기술직군의 주요 직렬별 과락률은 공업기계 69.5%, 농업 52.8%, 임업 62.8%, 시설토목 71.7%, 시설건축 49.7%, 전산 49.9% 등이다. 이들 직렬의 지난해 과락률은 공업기계 65.7%, 농업 61.5%, 임업 60.2%, 시설토목 66.2%, 시설건축 39.7%, 전산 47.2% 등으로 농업을 제외한 모든 직렬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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