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비 “지금이 봉사활동 適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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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7·9급 면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단연 봉사활동에 관한 질문이었다.
이미 행정안전부에서 여러 차례 봉사정신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었고 그것은 올해 면접에서 잘 나타났다. 단순히 봉사활동 경력을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봉사활동에 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질문이 쏟아지면서 봉사활동 준비가 부족했던 일부 수험생들은 고전했다.
봉사정신 검증은 국가직 면접에 국한되지 않는다. 행안부 지침에 따라 내년부터는 지방직 면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인터넷 수험카페에서도 봉사활동의 장소 및 기간, 방법 등에 대한 문의의 글이 종종 포착되고 있다.
한 수험생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라며 “본격적인 수험생활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봉사활동 실적을 쌓아두어야 편안한 마음으로 수험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노량진의 수험전문가는 “봉사활동 실적에 대해 많은 수험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합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할 요건.”이라며 “‘수험생활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아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리 부담스러운 것만은 아닐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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