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방수탁 “5월 22일, 10월 9일 잠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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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시험, 추석연휴 여파로 늦춰질 듯
내년도 지방직 수탁시험의 윤곽이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 지방수탁 필기시험일을 5월 22일과 10월 9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의 한 관계자는 “다른 시험일정이 수립되는 등의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아직 100%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2010년 지방직 필기시험일을 9급은 5월 22일, 7급은 10월 9일로 임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전제로 하면, 내년도 하반기 7급 수탁시험 일정은 올해보다 다소 밀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추석연휴가 시험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추석 연휴는 9월 21~23일까지로 출제교수를 섭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9월 넷째 주 시험은 유동적인 상황이었는데, 결국에는 10월로 조정됐다. 게다가 중·고등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에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올해보다 2주가 늦춰질 예정이다.
9급 시험은 올해와 동일하게 5월 넷째 주에 필기시험이 시행될 전망이다. 일자로 보면 하루가 당겨졌지만 수험가의 예상과 차이는 없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직 출제과목이 확정되는 즉시 정확한 일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각 지방에서 어떤 직렬을 선발할지 결정해야 출제과목이 정해지기 때문에 대략적인 시기는 12월말이나 1월초 정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시·도 관계자들에게 시험일에 대해 공지했으며, 출제과목 의뢰서를 12월 중순까지 요구한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시기상 그때까지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대략적으로는 12월말이나 1월초에 필기시험일과 출제과목을 확정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필기시험일을 제외하고 수탁지역이나 직급별 분리실시 등 시험 진행방식은 올해와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 공무원 수험가는 4월 10일 국가직 9급, 5월 22일 지방직 9급, 7월 24일 국가직 7급, 10월 9일 지방직 7급 등의 시험을 소화해야할 전망이다.
참고로 12월 1일 오늘을 기준으로, 국가직 9급은 130일, 지방직 9급은 172일, 국가직 7급은 235일, 지방직 7급은 312일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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