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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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조사서 작성 무엇보다 중요, 봉사활동 경험 진솔하게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당초 600명 모집에 72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 중 7명이 면접 응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우정사업본부직에서 2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국가직 7급 시험에서 추가합격자가 배출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2년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시험의 실질적인 면접대상자는 718명으로 선발예정대비 합격률은 119.7%로 기록됐다.
모든 직렬의 면접 시험은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다. 주요 직렬별로는 행정전국 23일, 행정전국장애, 우정사업본부, 선관위, 세무, 관세, 교행, 감사, 교정분류, 검찰사무, 출입국관리 24일, 그 외 직렬은 25일에 각각 치러진다. 개인별 응시일정은 오전과 오후로 구분돼 있으니, 해당 수험생들은 개인별 면접일정을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한편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숙지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다. 최근 치러진 면접경향을 살펴보고, 행정안전부가 천명한 봉사정신 등의 공직적합성 검정강화 방침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국가직 7급 시험은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의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인발표에서는 일정주제에 대해 응시자들이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발표내용에 대한 면접관들의 추가질문이 이어지는데, 얼마만큼 창의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느냐에 따라 합격이 판가름 난다고 볼 수 있다.
개별면접은 국가직 9급과 마찬가지로 사전조사서 내용이 면접 질문의 바탕을 이룬 가운데, 봉사정신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이 할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직 9급 면접에서는 응시생들이 사전조사서에 작성한 봉사활동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물론이고, 답변의 진실여부를 검증하는데 주력했었다. 이번 면접 역시 이 같은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상황제시형, 경험형 질문들 역시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니 수험생들은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것이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현안과제를 파악해서 문제해결 방안을 얼마나 참신하게 제시하느냐가 이번 시험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응시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자신의 위기관리능력 및 창의성, 진실성 등을 최대한 면접관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가직 7급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11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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