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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한국사 과락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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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0회 작성일 09-08-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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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의 성패는 한국사와 경제학에서 갈릴 듯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이 지난 25일 전국 5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수험가에서는 이번 시험을 ‘시간압박은 국회직, 난도는 서울지방직’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최근 몇 년간 치러진 시험 중에 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한국사는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가장 높은 과목으로 지목됐다. 전체적인 흐름은 물론이고 사건 하나하나의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을 정도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어와 경제학에서 얼마만큼 시간배분을 효율적으로 했느냐에 따라 이번 시험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는 것이 수험가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한국사 정재준 교수는 “보기 네 개 중에서 정답을 고르기 보다는 아는 보기를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풀어야 될 수준이었다.”며 “특히 13문항의 난도가 높아 초보 수험생들은 거의 과락을 맞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교수는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들이라면 약 60점 정도 획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국어와 경제학도 이번 시험의 합격을 좌우할 과목으로 지목됐다. 이들 과목의 경우 전반적인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국어에서는 한자·한문 문제가 5문제 출제됐고 독해 지문이 길어 이에 대비하지 못한 일부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학은 계산문제가 10문제 출제되면서 시간부족을 호소한 수험생들이 많았다. 행정학, 헌법, 영어 등은 예년의 출제경향과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어의 경우 어휘수준은 높지 않았고, 문법 문제도 수월했다는 평가다. 영작 3문제를 포함해 총 7문제의 문법문제가 출제된 것이 이번 시험의 특이점으로 꼽힌다.

그나마 이번 시험에서는 행정법이 가장 수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험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핵심 쟁점사항들과 중요 판례, 조문들이 대거 출제되면서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들은 90점 이상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올해 시험이 이와 같은 난도를 보이면서 수험가에서는 합격선 하락을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행정전국일반의 경우 대략 70점대 중반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험 직후인 만큼, 보다 정확한 예상은 8월 7일 최종정답 발표 이후에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번 시험은 600명 선발에 48,017명이 출원하여 평균 8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향후 시험일정은 8월 7일 최종정답발표, 9월 30일 필기합격발표, 10월 23~26일 면접, 11월 10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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