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직 공무원 3대 노조, 단일노조로 통합한다.
페이지 정보
본문
11만명 규모의 일반직 공무원노조가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기능직에서도 거대 노동조합이 탄생할 전망이다.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 한국공무원노동조합, 한국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3대 기능직공무원노동단체가 통합을 추진한다. 3대 노조가 합쳐질 경우 1만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기능직 공무원 노조가 탄생하게 된다.
거대 노조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헌재의 판결이 크게 작용됐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일 지자체가 기능직 공무원들의 노동 3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각 지자체가 ‘사실상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조례 기준을 마련하면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기능직 공무원들은 단체행동권을 갖게 된다.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의 관계자는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우리도 일반 직장인들과 동등하게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기능직 공무원들의 완벽한 노동 3권 쟁취를 위해 노동단체의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통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 이전글국가직 면접 D-11일 09.09.04
- 다음글전북도, 소방공무원 70명 충원키로 09.09.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