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시간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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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헌법 난도 높아
국회 8급 시험이 지난 13일 서울시내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에 대해 ‘전체적으로 난도가 높은 시험’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당락을 결정지을 과목으로는 헌법과 경제학을 꼽았다.
먼저 경제학의 경우 전반적으로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계산문제가 많아 시간안배에 애를 먹었다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시험을 치른 후 한 수험생은 “그동안 경제학에서 80점 이하의 점수를 맞아본 적이 없는데, 이번 시험은 과락을 걱정할 정도다.”라며 “그동안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고 후기를 밝혔다.
헌법은 국회직 시험답게 국회와 관련된 지문들이 다수 출제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수험생들을 당황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과목은 예년의 국회직 출제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통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던 영어가 올해는 비교적 무난했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시험의 이의제기는 17일 17시까지 국회채용시스템인터넷사이트(gosi.assembly.go.kr)에서 진행된다. 최종정답은 23일나 24일 정도에 발표될 예정이다.
향후 시험일정은 6월 27일 필기합격발표, 7월 2일 면접, 7월 4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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