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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직 “공통과목이 합격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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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5회 작성일 09-07-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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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예상치 못한 지엽적인 문제 多

수험가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서울지방직 1회 시험이 지난 19일 서울 시내 6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299명 모집에 63,393명이 출원, 21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이중 9급 행정일반은 210명 채용에 51,685명이 지원하면서 24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험결과, 올해 9급 행정직 시험은 예년과 동일하게 전통적인 서울시 출제경향을 보인 가운데,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다소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과목별로도 지엽적인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수험생들이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수험가에서는 지식국어나 지엽적인 문제는 알면 맞추고 모르면 찍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통설이다.”라며 “이번 서울지방직 역시 예년과 동일한 출제경향을 보이면서 준비 여하에 따라 수험생들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험에서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난도가 높아 이들 과목에서 얼마만큼 득점했느냐에 따라 합격이 좌우될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국어의 경우 ‘시조에 대한 설명’을 묻거나 ‘시의 지은이’를 찾는 문제 등 다수의 지식국어 문제가 출제됐고, 한자문제의 난도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직후 한 응시생은 “국가직 시험과 출제경향이 다르다는 말을 듣고 서울지방직 출제경향에 맞춰 준비하기는 했지만, 막상 출제된 문제를 보니 기본서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지 찾기도 힘든 도깨비 같은 문제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국사의 경우도 전통적인 서울지방직 출제경향답게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에게는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영어는 문법이나 독해 문제의 난도가 높았던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어휘 난도가 높아 수험생들이 고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행정법과 행정학은 그나마 수월했다는 평이다. 특히 행정법의 경우 올해 행정안전부가 출제한 국가직과 지방직의 출제경향과 동일하게 기본적인 이론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해당 과목 중 가장 체감난도가 낮았던 과목으로 나타났다.

수험가에서는 이번 시험의 합격선을 지난해(81.5점)와 큰 차이가 없는 80점대 초반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높은 난도의 시험이기는 했지만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치솟았다는 점에서 비슷한 합격선이 형성될 것이라는 분위기다.

참고로 이번 시험의 응시율은 지난해(63.6%)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OMR카드를 일일이 대조하는 작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어 정확한 응시율을 발표하기 어렵다.”고 전제하면서도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높은 경쟁률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응시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응시율은 대략 6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응시율은 21일이나 22일 경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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