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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출제경향 “국가직과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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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1회 작성일 09-05-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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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방직 9급 시험이 지난 23일 처러졌다. 이번 시험의 출제경향을 지난 국가직 시험과 비교해보면, 상반되는 과목별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과목별 필진들이 분석한 이번 시험의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국어
지난 국가직 시험과 비교해 보면 난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수탁시험에 비해서도 어려웠다는 평이다.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높인 것은 출제 문제의 어휘수준이 높았기 때문이다. 1차적인 단어의 뜻만이 아니고 문맥 속이나 문학작품 속의 2차적 의미를 찾는 문제나, 관용적 표현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고전했다. 3문항이 출제된 한자문제 역시 만만치 않은 난도를 보였다는 평이다.

아울러 독해의 경우에는 13문항이 출제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다는 의견이다.
최지평 교수는 “이번 시험은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국어에 대한 직무능력을 독해 영역에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어학의 기초인 어휘를 묻는 것에 출제의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분석했다.

◎ 영어
영어 역시 국가직 시험보다는 난도가 높아졌다는 평이 수험가의 중론이다. 영역별 출제비율을 봤을 때는 독해 50%(10문항), 숙어와 회화 20%(4문항) 등으로 국가직 시험의 큰 틀을 유지했지만, 전체적으로 긴 지문과 높은 어휘 난도는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두형호 교수는 “전체적으로 어휘나 표현부분 등에서 국가직보다는 조금 높은 난도로 출제됐다.”라며 “또한 지문이 길어 수험생들이 애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 한국사
국가직 시험과 비교해서 상반되는 난도를 보였다. 지난 시험이 종합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면, 이번 시험은 단편지식을 묻는 문제가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는 크게 낮았다.

김유상 교수는 이번 시험에 대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대부분의 수험서에서 중요하다고 분류되는 것들이 출제됐다.”라며 “이번 시험은 최소 95점 이상 득점할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하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 행정법총론
행정법총론의 경우 국가직 시험과 비슷하게 수월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론과 판례 문제 모두 수험서에서 자주 언급하는 중요한 부분에서 출제됐고, 조문 역시 기본적인 것들이 출제됐다는 평이다.

행정법 이형찬 교수는 “국가직에 이어 이번 시험에서도 많은 수험생들이 고득점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본에 충실한 수험생들이라면 쉽게 풀 수 있을 수준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김용철 교수는 “국가직 시험과 출제위원이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난 국가직 시험과 거의 같은 출제경향을 보였다.”라고 언급했다.

◎ 행정학개론
지난 국가직 시험에서 오타 때문에 정답이 변경된 사례가 있어서 일까. 이번 시험에서 행정학은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고득점이 가능할 만큼 쉬웠다는 평이다.

새로운 이론을 묻거나, 기본개념을 깊이 있게 묻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지방직 시험답게 지방행정과 관련해서 3문제가 출제된 점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김종욱 교수는 “1~2문제가 다소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되면서 시험의 난도를 높였으나 전체적으로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됐다.”라고 언급했다.

남정집 교수 역시 “응용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국가직 시험보다는 난도가 낮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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