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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직 시험의 양대산맥 서울교행직과 경기교행직 시험의 시험계획이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어 교행직 수험생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본지가 이들 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두 교육청 고시관계자는 “올해는 조직개편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채용작업자체가 늦게 시작된다.”고 전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원래는 연초에 채용작업을 착수하는데, 올해는 여건상 늦어지게 됐다.”며 “3월 중순에나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교육청 관계자 역시 “아직 뭐라 밝힐 수 없는 단계”라며 “2월 중순경에 어느 정도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 일행, 교행 병행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경기교행 필기시험날짜에 관해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5월 23일에 지방직과 같이 필기시험을 치를지도 2월에나 돼야 알 수 있다.”며 “동일날짜 시험은 알려진 것처럼 단순히 중복지원을 막기 위함은 아니며, 1월과 7월 두 번 시행되는 인사시기 등 여러 가지 사항과 조율하여 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