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견습직원 “09년에도 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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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연령 없이 20세 이상
행정안전부가 09년도 견습직원 선발시험을 지난 19일 공고했다.
견습직원 시험은 6급 지역인재추천채용제 또는 인턴제로 불리고 있다. 지난 05년부터 시행되어 내년에는 5회째를 맞게 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선발분야는 전공계열에 따라 행정분야(인문사회계열)와 기술분야(이공계열)로 구분되고, 선발인원은 각각 25명씩 총 50명이다.
이번 시험부터는 예년에 비해 응시자격이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견습직원 선발시험의 응시연령은 ‘20세 이상 32세 이하’로 응시연령이 제한됐으나 이번 시험부터는 20세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아울러 사이버대학교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학과)이 개설된 전문대학 출신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각 대학은 대학별 자체 추천심사위원회를 통해 학과 성적 상위 5% 이내, 영어능력 검정시험에서 기준 점수 이상(토익 775점, 텝스 700점 등)인 학생을 선발하여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각 대학별 입학정원에 따라 2~4명의 추천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대학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2월 21일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실시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4월 23~24일)을 거쳐 5월 8일 최종합격자 5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고른 선발을 위해 특정 광역자치단체의 합격자가 선발예정 인원의 10%를 넘지 못하게 제한된다.
견습직원으로 선발된 자는 견습근무기관(중앙행정기관)에서 고유업무를 부여받아 3년간 견습근무를 수행한 후 견습성적 평가결과 등에 따라 일반직 6급 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된다.
▶ 6급 견습직원 선발제도
필답고사 위주의 공채제도와 달리 대학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자를 선발해서 능력을 검증한 후 임용하는 인턴형 채용제도다. 일반 공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 ‘제 2의 음서제’로 불리며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방대학 출신의 공직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대학별로 성적우수자를 추천받아 PSAT와 구술시험을 통해 인턴으로 선발하는 것이다.
시행 첫해 93개 대학이 참여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래, 올해의 경우 6.2대1로 상승하는 등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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