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자격증 소지자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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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자격증 소지자 “눈에 띄네” |
7급-세무사 102명, 관세사 6명, 공인회계사 4명 합격 |
2008년도 7급 공개경쟁채용 최종합격자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세무사 자격증을 소지한 합격자가 크게 늘어났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 1,176명 중 세무사는 102명(8.7%), 관세사 6명(0.5%), 공인회계사 4명(0.3%)으로 총 112명이었다. 특히 세무사는 지난해 54명보다 48명 늘어난 102명이었다. 이는 7급뿐만 아니라 9급도 최근 전문자격증 소지자들의 공직 진출이 활발해 금년도 최종합격자 중 세무사 37명, 관세사 3명으로 총 40명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문자격증 소지자들의 공직 진출 현상에 대해 공무원의 안정된 신분, 가산점 혜택, 부처배치, 퇴직 후 진로 등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위 전문가는 “세무사업계의 불황 등으로 인해 일부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 중 공무원의 안정된 신분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할 경우 매 과목 4할 이상 득점하게 되면 각 과목별 득점에 각 과목별 만점의 5% 해당하는 가산점 혜택도 있다. 또한 최종합격 후 전문자격증 관련 분야의 국세청·감사원 등으로 부처배치가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공직생활을 통해 행정경험을 쌓고 인맥을 넓히면 퇴직 후에 개업을 하기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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