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무원 선발 “오히려 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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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2009년 국가공무원 약 3,200명 선발 예정 |
| 올해 대규모 선발한 세무직 감안하면 예년보다 증가 그동안 공무원 신규 임용 대폭 감축 소문으로 수험가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내년도 공무원 임용 규모가 소문과 달리 소폭 감소로 그칠 전망이어서 수험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내년도 국가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이 약 3,200명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고, 지방자치단체에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공무원을 선발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숫자는 최근 15년 동안의 평균 공채 선발인원 3,255명에 상당하는 인원이고, 올해 선발 인원인 4,529명보다는 약 20% 정도가 감소된 규모인데, 올해 대규모로 선발한 세무직 인원을 제외한다면 오히려 숫자가 늘어난 결과이다. 새 정부 들어 작은 정부를 내세우며 공무원 임용 숫자를 대폭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었음에도 불구, 의외의 인원을 선발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의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정부가 사회와 기업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스스로도 청년층의 일자리 가운데 하나인 공무원 임용을 마냥 줄일 수만은 없었다는 고심 끝에 나온 결론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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