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국가직 “주사위는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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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직 7·9급 필기시험이 오늘을 기준으로 각각 151일, 256일이 남게 됐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직9급 시험은 4월 11일, 7급 시험은 7월 25일에 각각 치러진다. 국가직 9급은 최근의 추세대로 4월 둘째 주 토요일에 치러지며, 국가직 7급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7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시행된다.
직급별 시험일정은 △7급-5월 26~30일 원서접수, 7월 25일 필기, 9월 30일 필기합격발표, 10월 23~26일 면접, 11월 10일 최종합격발표 △9급-2월 1~6일 원서접수, 4월 11일 필기, 6월 26일 필기합격발표, 9월 5~9일 면접, 9월 25일 최종합격발표 등이다.
9급의 경우 총 237일간 시험일정이 진행된다. 올해보다 필기시험일은 하루, 필기합격자 발표는 8일이 앞당겨졌다. 원서접수는 올해(2월 1~5일)보다 하루 늘어난 6일간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의 한 관계자는 “응시상한 연령 폐지에 따라 수험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9급 공채의 원서접수 기간을 올해보다 하루 늘렸다.”라고 말했다.
7급의 경우 원서접수 시작일과 최종합격자 발표가 각각 3일씩 늦춰지면서, 올해와 같은 168일간 시험일정이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올해보다 하루 앞당겨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7급 및 9급 공채 시험일정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응시연령상한 폐지, 교정직렬의 체력검사 도입 등 시험제도의 변화 여건을 반영하여 올해와 비슷하게 편성했다.”라며 “교정직 등의 체력검정 일정은 11월 말 경에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교정직과 철도공안직에 체력검사가 도입되는 것 외에는 특별하게 바뀌는 제도는 없다.”라며 “수험생들은 올해를 기준으로 시험 준비를 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시험의 선발직렬 및 인원은 다음달이 되어서야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행안부는 정부의 인력수급정책을 고려해 각 부처의 요구를 어느정도까지 반영할지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12월 말 정도에는 선발인원을 예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올해의 경우 가변적인 요소가 많아 현재로는 어느 정도의 선이 될지 예상하기 힘들다.”라고 언급했다.
행정안전부는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등을 포함한 2009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내년 1월 1일에 행정안전부 홈페이지(http://www.mopas.go.kr)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 등을 통해 정식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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