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2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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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직 7급,‘20대’ 강세 |
| 28~31세 34.7%, 24~27세 31.9% 차지해 |
|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금년도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최종합격자 중 28~31세와 24~27세가 강세를 보였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 1,176명의 연령별 현황은 △28~31세 408명(34.7%) △24~27세 375명(31.9%) △32~35세 251명(21.3%) △36~40세 115명(9.8%) △20~23세(2.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부터 28~31세에 이어 24~27세의 비중이 커져 금년도에는 전체 합격자의 66.6%를 차지했다. 수험가는 이처럼 7급 최종합격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원인에 대해 취업난으로 인해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고시) 시험 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학생 4명 중 1명이 공무원(고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안정된 직업을 갖기 위해, 극심한 취업난을 피하기 위해서 공무원(고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특히 7급은 상대적으로 9급에 비해 필기시험 과목이 많고 난이도도 높기 때문에 평균 수험준비기간이 배로 걸린다. 이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고 연령이 낮은 대학생들이 7급 시험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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