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필기시험 “문제난도 9급 수준”
페이지 정보
본문
정답이의제기 내일(3일) 18시까지
우정사업본부 10급 계리직 필기시험이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전국 25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이번시험은 295명 모집에 20,191명이 출원, 6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들은 이번 시험에 대해 ‘9급 수준의 난도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수험생은 “컴퓨터일반 과목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며 “평소 전산직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눈에 익었었겠지만, 시험공고 후 공부를 시작했던 수험생들은 크게 고전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국사도 어려웠다는 후기가 많았다. 한 수험생은 “대부분 9급 수준이었으며, 일부 지엽적인 문제들은 7급 교재에서나 볼 수 있던 것들이었다. 이런 문제들이 10급 시험에서 나올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이들 과목과는 달리 우편 및 금융상식의 경우에는 시중의 교재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평이한 문제들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목에서 최소 90점 이상은 획득해야 합격권에 들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시험의 문제와 정답은 시험당일 오후 6시에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를 통해 공개됐다. 이의제기는 내일(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최종정답은 9월 12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 이전글국가직 면접에 관한 Q&A 08.09.03
- 다음글교정, 세무 “대규모 채용계획 폐지 아닌 보류” 08.09.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