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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ㆍ9급 문제공개 “현실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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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5회 작성일 07-01-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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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올해부터 시행 신중히 검토 중

빠르면 올해부터 국가직 7, 9급 시험의 문제와 가답안이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최근 언론을 통해 \"중앙위에서 주관하는 국가직 7.9급 필기시험 문제를 올해부터 전면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검토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위는 그 동안 7ㆍ9급 공무원 시험에서 복수정답 및 문제출제오류 등의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반면 이러한 의혹을 수렴하는 정식창구가 없었다는 이유로 문제공개가 이뤄진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아울러 중앙인사위는 현재 시험이 끝난 직후 문제와 가답안을 공개하고 일주일 가량의 정답유예기간을 둔 뒤 최종답안을 확정하는 방안을 올해부터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구체적인 내용도 함께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안에 대해 중앙인사위원회 출제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아직 공개여부를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현재 시험문제의 공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아직 국가직 9급 시험일까지 석 달 가량 남은 만큼 올해시험부터 문제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심사숙고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덧붙여 “문제를 공개할 시에는 국회사무처 시험 등과 동일하게 시험지 자체를 수험생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수험생들은 중앙위의 입장에 크게 고무된 상황이다. 일부 수험생들은 최근 헌법소원까지 준비할 정도로(본지 1월 9일자 4면 참조), 문제공개는 수험생들의 오랜 염원 중 하나였다.

한 수험생은 “시험이 끝나자마자 수험생들의 불확실한 기억에 의존하는 복원문제에 온 신경을 쏟지 않아도 된다.”라며 “문제공개로 인해 문제가 다소 어려워질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100여일 가깝게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일단 주초에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된 문제공개 관련 내용은 아직 확정은 아니라는 것이 중앙인사위원회의 입장이다. 그러나 중앙인사위원회가 문제공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알려졌다는 것과 구체적인 방안까지 언급됐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그만큼 문제공개가 가시권안에 들어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매해 시험을 치른 후 출제된 문제를 둘러싸고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국가직이 올해부터 문제공개를 실시할지에 수험가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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