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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일은 1회 3월 13일, 3회 7월 4일

경기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 경기도는 2,032명 채용으로 단일시험으로는 역대 최다선발인원을 기록하면서, 수험가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다선발인원에 타 지자체와의 동일 실시로 합격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 수험가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단, 전제조건이 붙는다. 면접시험에서 반영되는 자원봉사 가점을 획득해야 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05년 7월 인사규칙 개정안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면접의 평정요소 중 ‘정신자세 및 봉사활동’ 항목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합격자들의 40~50%가 자원봉사 실적을 제출할 정도로, 그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추세다.

이와 관련 한 수험전문가는 “자원봉사 실적이 없다고 반드시 탈락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시험의 합격을 위해서는 조그마한 것도 놓쳐서는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지방직 원서접수 마감일은 1회(9급 행정 포함) 3월 13일, 2회(기술직군) 5월 9일, 3회(7급 행정 포함) 7월 4일이다. 자원봉사의 반영은 원서접수 마감일부터 최근 2년 이내에 행한 실적으로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마감일 전까지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태안의 자원봉사 및 헌혈도 실적에 포함되니, 수험생들은 이를 이용해보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