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고시학원 ▒
7급/9급
검찰/교정/보호
경찰
소방
공사/공단
 
7급/9급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중앙인사위원회 시대 ‘그동안 무엇이 바꼈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2회 작성일 08-03-17 11:30

본문

구 중앙인사위원회가 MB정부의 정부조직개편으로 행정안전부로 이관됐다.

구 중앙위는 지난 2004년 6월 12일 명실상부한 통합 중앙인사 관장기관으로 공식 출범한 바 있다.

당시 중앙위는 “세계일류 공무원이 되도록 공무원 인사제도를 혁신하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이런 포부를 가지고 있던 지난 4년간에는 공무원시험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국가직 9급 시험의 응시연령 연장을 들 수 있다. 지난달 1월 중앙위는 국가직 9급 시험의 응시연령을 18~28세에서 18~32세로 4세 연장했었다. 당시 중앙위의 결정 이후 법원직 및 서울시 9급 응시연령도 이 기준에 맞춰 연장된 바 있다.

국가직 시험의 문제공개 역시 중앙위시대의 일이다. 문제 출제오류 및 복원에 논란이 있었던 국가직 시험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험문제가 공개되기 시작했다. 이는 수험가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 일대의 사건으로 수험가에 기억되고 있다.

아울러 중앙인사위원회 시절 결정된 지방직 수탁출제는 앞으로의 시험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부터 12개 지방직의 문제를 중앙기관에서 대신 출제하게 된다. 이는 지방직 시험의 동일실시 및 문제공개, 중복접수자 감소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인터넷접수 전면 실시 또한 중앙위의 작품이다. 지난 06년까지 인터넷 접수와 방문접수를 병행했던 국가직 시험은 지난해부터 전면적으로 인터넷접수를 시작했다. 수험생들의 편의에 크게 기여했고, 공무원시험의 접수문화를 완전히 바꿔놓았던 일로 평가된다.

한편 이 외에도 중앙인사위원회 기간에는 6급 견습직원 선발, 5급 행시에 PSAT도입, 교정직 및 철도공안직 신체조건 폐지, 장애인 응시연령 상향, 국가유공자 가산점 개정, 필기추가합격제 시행 등등 많은 시험제도 변화가 있었다.

-가장 긍정적인 시험제도는 ‘문제공개’

수험생들은 문제공개를 가장 긍정적인 시험제도로 평가했다.

본지가 ‘최근 바뀐 공무원시험제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라는 주제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237명의 수험생들에게 물은 결과, 39.1%의 수험생들이 문제공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공개는 국회사무처 등 일부 시험에서만 시행되다가, 지난해부터 국가직 공채 시험에 본격 도입됐었다. 올해의 경우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수탁출제하는 12개 지방직 시험의 문제도 공개될 계획이다.

문제공개는 수험가에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먼저 수험생들은 시험 직후 자신의 성적을 알 수 있게 되면서 조기에 면접이나 타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문제오류 또한 공식적인 절차에 의해 수정처리되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시험의 신뢰도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여기에 시험 후 문제복원에 매달리는 수험가의 모습도 문제가 공개되면서 자연히 사라졌던 바 있다.

한편 문제공개 외에는 ‘인터넷접수’가 24.8%, ‘국가직의 연령제한 완화’가 23.5%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반면 ‘지방직 시험의 동일실시’를 지지했던 수험생들은 12.6%에 불과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