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고시 특성화지역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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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촌이 고시 특성화지역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신림동 1541번지 일대 18만1341㎡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을 4일 수정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제1종지구단위계획’이란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기능 및 미관의 개선을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대 주변의 신림동일대는 공무원임용시험 및 각종 고시, 공인회계사시험 등의 다양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고시 특성화지역’으로 조성된다.
이 계획에 따라 주변에 들어서는 업종도 제한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고시촌의 고시원길을 내년까지 각종 학습시설 및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꿈이룸거리’로 꾸미고, 이 주변에 안마시술소 및 성인전용PC방 등의 개업을 전면 금지시킬 예정이다. 만화방, 노래연습장의 허가도 신중히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학원건물을 지을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등 고시촌에 맞는 업종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신림동을 대학생들과 젊은층들이 다양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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