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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당락 결정할 듯

지난 14일에 실시된 경남소방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93.8%로 나타났다. 이는 체력시험 통과자 452명 중 424명이 응시한 결과다.

분야별 응시율은 소방남 93.8%(320명 체력통과, 300명 필기응시), 소방여 96%(25명, 24명), 구조 90.5%(63명, 57명), 구급 97.7%(44명, 43명)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은 난도가 꽤 높아서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 과락만 넘겼으면 좋겠다는 응시생들이 많았다. 필기시험을 치고 나온 한 수험생은 “이번 영어는 7급 수준은 되는 것 같다. 같이 시험을 치고 나온 수험생들 모두가 영어과락을 걱정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30일 경상남도홈페이지(http://exam.gsnd.net)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일정은 7월 15~16일 면접, 7월 23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