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시험, 전년 대비 난이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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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의 군무원 시험이 지난 14일 일제히 치러졌다.
군무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지난해보다 시험이 어려웠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 공무원 시험처럼 함정문제라고 할만한 부분 없이 무난하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올해 시험은 예년과 달리 출제된 문제 대부분의 지문이 길었고, 출제유형도 변했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의견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군군무원 시험에 응시했다는 한 수험생은 “지난해에는 문제를 검토하고 마킹까지 재확인 하는 등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올해 시험에는 마킹도 간신히 했다.”라며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지문이 길어져 힘들었다.”라고 후기를 밝혔다.
아울러 군무원 시험에 처음 응시했다는 한 수험생은 “그동안의 군무원 기출문제에는 단답형이 많아 어느정도 고득점을 예상했는데, 이번시험에는 단답형 문제는 거의 없고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아, 합격선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험가에는 대략적으로 80점대 초중반을 예상하는 분위기다(행정직 기준).
참고로 지난해 군무원 행정9급 공채시험의 합격선은 국방부 94.6점을 비롯해 전 군 대부분의 지역이 90점대 초중반에서 형성됐었다.
향후 시험일정은 필기합격발표 7월 4일, 면접 7월 21~25일(해군은 23~25일), 최종합격발표 8월 7일(국방부, 해군은 13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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