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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3일, 서울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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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5회 작성일 08-06-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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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냥한 ‘목적공부’ 반드시 필요!

서울시시험까지 오늘부터 33일 남았다. 이번 서울시 시험은 1,789명 모집에 총 128,456명이 원서접수, 7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9급 행정직은 976명 모집에 72,264명 출원, 7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금 수험가에서는 서울시 대비에 온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직과 5.24지방직에서 실패한 수험생들은 서울시합격이 또 다시 남얘기가 될 것을 두려워하며 서울시대비 총력전에 돌입하고 있다. 노량진에서 만난 수험생들의 의지는 이미 충만해 보였다.

한 수험생은 “이번 시험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합격하고 싶다. 앞으로 한달 간 서울시만을 생각하며 살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다른 수험생은 “나는 공무원이 천직이며, ‘나는 서울시에 붙을 것’이라고 매일 되뇌인다. 이번 시험은 절대 놓치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시 시험은 특별하다. 지방직임에도 전국모집으로 채용하며, 대규모 공채임에도 높지 않은 합격선을 보일만큼 어려운 시험이다. 시험이 끝나면 두고두고 화제가 되는 문제도 꼭 나온다. 특별한 시험에는 특별한 대처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이제부터 과목별 교수님들이 서울시시험을 낱낱이 파헤쳐 얻어낸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 국어 “문학이해와 문법지식을 잡아라”

국어 최지평 교수는 ‘문학과 문법의 양대산맥’을 잡아야 국어점수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 교수에 따르면 서울시시험은 2002년부터 ‘문학〉문법〉언어사용〉한문’ 순으로 높은 출제비중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 2005년부터는 문학이 조금 줄고 문법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명심할 점은 서울시국어의 문학문제는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시나 고대문학(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사설시조 등)의 출제가 빈번하고 이번에도 출제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교수는 “단순암기가 아니라, 다양한 문학적 상황의 이해에서 비롯되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지금부터는 한 편이라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감상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문법의 출제비중은 ‘한자어〉고유어〉외래어’ 순이다. 최교수는 “최근 외래어 순화어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속담을 비롯해 인체기관과 관련된 관용어 등에서 출제가 많이 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최 교수는 “빈출어휘를 시작으로, 의미 연관성을 띤 어휘로 점차 확대시켜나가는 공부방법이 효과적”이라며 “이런 공부를 위해서는 평소 생활에서 어휘공부를 염두에 두고 자주 활용해본다던지, 요약노트로 틈틈이 하나씩 습득해 나가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한국사 “중세와 근세비중 월등, 서울시 역사와 문화 숙지하라”

한국사는 서울시만의 뚜렷한 특징이 있다. 김유상 교수가 분석한 최근 5년간 서울시 출제경향을 보면 ‘근세(26%) 〉중세(20%) 〉고대(19%) 〉근대(14%) 〉일제치하(8%) 〉선사(7%) 〉현대(6%)’ 등으로, 타 시험과는 달리 근대보다 중세, 근세사회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때문에 근세, 중세 분야를 보다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수험생들에겐 다소 불리하겠지만, 서울시험은 서울의 역사 및 문화에 관한 문제들도 많이 출제된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서울4대문 밖으로 쫓겨난 무덤 (정릉)’, ‘남대문의 지붕양식(우진각지붕)’ 같은 문제들을 제시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최근 한국사시험의 난도가 부쩍 높아졌으므로 서울시대비를 위해서는 7급 수준의 문제를 과감히 접할 것”과 “한국사는 뭐니뭐니해도 흐름파악이 중요하므로, 끊임없는 반복학습을 통해 전체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것”도 조언했다.

☆ 행정학 “출제예상부분에 집중, 서울시험은 높은 난도임을 기억할 것”

행정학 방성은 교수는 “서울시 행정학은 타시험에 비해 깊숙한 부분까지 건드려 출제되며, 게다가 5지선다형으로 체감난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아울러 철저한 대비를 위해서는 “지금부터는 출제예상부분에 집중하고, 기본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여 응용문제나 사례문제에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방 교수가 제시한 출제예상부분은 다음과 같다.
▶1편 기초이론-시장실패, 정부실패 원인과 대응, 행정이념, 사회자본론, 체제이론, 신행정학, 현상학, 공공선택이론, 신공공관리론, 뉴거버넌스 ▶2편 정책및기획-정책유형론, 정책의제설정모형·결정모형, 미래예측기법, 비용편익분석, 집행자모형, 정책평가실험, 타당성과 신뢰성 ▶3편 조직론-동기부여 내용이론과 과정이론 구분 및 이론별 핵심내용 숙지, 거시조직론에서 결정론·임의론 구분, 정부조직개편내용, 책임운영기관, 주민참여 중 특히 주민소환제, MBO ▶4편 인사행정-고위공무원단, 계급제와 직위분류제, 실적제와 엽관제, 보수제 중 오목형과 성과지향적 보수내용, 공직자재산등록과 공개, 주식백지신탁제, 내부고발자보호제 ▶5편 재무행정-예산원칙, 발생주의와 복식부기, PPBS, PBS, ZBB, CBS, 예산과정, 신축성 및 통제제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요건, BTO와 BTL ▶6편 지방행정-신중앙집권과 신지방분권의 원인, 광역행정유형,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과의 관계, 지방재정, 서울시의 재산세 공동세화 ▶7편 행정책임, 통제, 개혁-내부통제와 외부통제 구분, 국회인사청문, 옴부즈만, 행정개혁

☆ 행정법 “개정법령 모르면 간첩, 사례중심의 판례는 새로운 트렌드”

행정법 이형찬교수에 따르면 서울시 시험은 2005년부터 ‘행정작용법, 행정구제법(각 38.3%) 〉서론(13.3%) 〉실효성확보수단(10%)’ 등의 출제경향을 보여왔다.

이 교수는 “기존에는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최근 판례와 개정법령 등으로 문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고득점을 위해서는 최근의 출제경향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이를 위해서 “1단계-기본적개념 재점검, 2단계-판례와 최근개정법령을 시험직전까지 중점공부, 3단계- 최종모의고사 반복연습” 등의 수험방법을 제시했다.

수험생들이 중점적으로 봐야하는 개정법령으로는 기본적으로 중요법률인 행정절차법, 공공기관의정보공개에관한법률, 공공기관의개인정보보호에관한법률, 민원사무처리에관한법률 등이 있다. 아울러 새롭게 시행되는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인신보호법 등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이 교수는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판례에 관해서는 “최근에 판례를 사례화하여 출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중요판례는 그 사례까지 숙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신판례도 빈출하고 있는데, 전원합의체 판결로 판결의 변경이 있는 판례는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하나 예를 들자면, 무효등확인소송의 보충성문제가 대표적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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