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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어 대비 “영어공부 하지 않은 자, 밥도 먹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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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5회 작성일 08-07-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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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노량진 이그잼 고시학원)

공시족이란 말이 있을 만큼 공무원시험은 오로지 수험에만 매달려야 하는 긴 싸움이다. 하지만 한 시험이 끝난 후 발표된 응시자 통계를 보면 수험생의 약 60%가 과락이다. 그 중 과락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단연 ‘수험생들의 영원한 숙제’인 영어다.

모든 수험생들이 잘 알고 있다시피 영어는 언어과목이므로 매일 매일의 꾸준함이 필요한 과목이다. 영어고득점을 원한다면 책을 마르고 닳도록 쳐다보며 눈에 익히고, 입에 붙이고, 머리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여기 영어공부의 반복성을 수험생들에게 깨우쳐 주기 위해 “오늘 영어공부 하지 않은 자, 밥도 먹지 마라”라고 하는 교수가 있다. 바로 노량진의 ‘하얀 가운’ 안성호 교수다.

본지는 수험가 초미의 관심사인 서울시 시험을 앞두고, 안 교수에게 마무리 정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봤다.

◎ “대충 아는 열 개보다 확실히 아는 하나가 가치 있다.”
영어는 하나라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풀면서 ‘이 단어 어디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하는 것은 아예 모르는 것보다 못하다. 공부를 잘 하는 수험생은 단어 하나를 습득하더라도 ‘정확성’을 중요시한다. 끊임없이 자신이 정말 알고 있는 것인지 의심하고, 확인하는 사이에 저절로 반복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라도 정확하게 알고 나면 응용문제 연습도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 영어의 경우 지문이 날로 어려워지고 시사성 있는 문제도 많이 나오는 추세다. 이런 출제경향에 대처하기 위해선 ‘하나라도 정확하게’의 마인드가 더욱 절실하다.

◎ 어휘는 접두어, 문법은 태와 가정법, 독해는 주제 찾기
영어시험은 문법, 독해, 어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영어성적의 원자재 어휘. 서울시뿐만 아니라 공무원시험의 어휘는 토플 수준으로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기출문제만 봐도 토플시험과 유사한 문제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제로 수험가에는 토플 어휘책을 들고 다니는 수험생도 많다.

이런 고난도의 어휘를 무작정 외울 수는 없다. 영어는 접두사, 접미사가 발달한 라틴어의 비중이 60%다. 따라서 접두어를 잡으면 어휘는 줄줄이 엮여서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기억법상으로도 ‘연상기억법’을 이용한 학습이 되므로 더 오래, 더 풍부한 학습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초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문법. 문법은 일단 ‘태’를 잡아야 한다. ‘태’는 변별력이 높아 시험에서 자주 출제된다. 수동태와 능동태의 구별은 배울 때는 쉬운 듯 보여도 막상 시험장에서는 잡아내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이런 ‘태’를 확실히 알면 영어출제 1위인 ‘준동사’를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정법도 확실히 구분해서 알아야 한다. 쉬운 문장을 예문으로 기억해 암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독해. 영어는 시간싸움이다. 서울시의 경우 매년 독해문제에서 한두 문제씩 논란이 있을 만큼 지문자체가 까다롭다. 하지만 한 문장씩 고민하면서 정독하다가는 남은 문제들을 모두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집중력을 높여 속독을 하면서, 눈으로 읽는 동시에 머릿속으로는 분위기와 주제가 떠오를 정도로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앞뒤 문맥을 파악하여 연상할 줄 아는 능력도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시험 직전까지 매일 반복해서 모의고사를 연습하면 독해 정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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