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고시학원 ▒
7급/9급
검찰/교정/보호
경찰
소방
공사/공단
 
7급/9급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충남 면접 “체감난이도 편차 컸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0회 작성일 08-07-11 11:48

본문

충남도청, 블라인드면접에 조별할당제는 없다

충남 지방직 시험의 면접이 8일부터 시작됐다. 11일까지는 일반직 시험의 면접이 치러지고 다음주 월요일(14일)에는 소방직 시험의 면접이 시행된다.

이틀간 시험이 진행된 결과, 이번 면접은 지역과 조에 따라 체감난이도 편차가 크게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신상 및 기본적인 공직관련 지식을 묻는 수준에 면접시간이 채 10분을 넘기지 않았던 수험생들이 있었던 반면, 일부 수험생들에게는 개인신상 및 일반상식은 물론, 지역현안, 최신이슈, 상황제시형과 경험형 질문, 행정법과 행정학관련 질문까지 다양한 범위의 문제가 출제됐으며, 면접도 적게는 10분에서 많게는 20분 이상까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답변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압박면접을 접했다는 수험생들도 상당수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행정법과 행정학 관련 질문이 대부분이었다는 수험생들이 있었던 반면, 상황제시형 위주로 출제됐다는 수험생들도 있는 등 질문유형도 수험생들에 따라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의 편차가 이처럼 크게 나타나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필기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 것 아니냐’, ‘조별 할당제가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나오고 있다.

한 수험생은 “옆 조에서 면접을 봤던 수험생에게 물어봤는데, 우리조보다 질문도 쉽고, 면접시간도 짧았다.”라며 “이미 필기시험 성적에 따라 합격자를 정해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후기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청에서는 면접은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되며, 조별할당제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충남도청의 한 관계자는 “면접조는 컴퓨터를 통해 무작위로 배정됐을 뿐이며, 필기성적에 따라 조를 정하지 않았다.”라며 “또한 면접에서는 면접점수만이 합격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필기성적은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필기성적에 근거를 두고 난이도를 조절했다는 말과 조별로 탈락인원이 정해졌다는 말은 근거없는 소리”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면접관들의 준비상태와 재량에 따라 수험생들 간의 난이도 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형평성을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아직 면접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들은 다른 걱정말고 면접 준비에만 신경쓰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9일 면접까지 출제된 질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요 면접 기출문제>
정보화 시대에 있어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지방의회의 지자체장 견제수단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회를 통제할 수 있는 장치, 행정심판의 종류, 지원 지역의 가장 큰 문제점과 해결방안,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린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충남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블루오션과 레드오션,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 촛불집회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백제문화에 대해 아는 것을 설명해보라, 봉사활동 유무와 봉사활동 과정, 황해경제자유구역, 교부세란 무엇인가, 직위분류제와 계급제의 차이, 직권취소와 쟁송취소의 차이점, 애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정의,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었나, 우리나라의 식량자급율과 대처방안, 빌게이츠가 말한 창조적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베이징 올림픽이 몇 회인가, 오륜기의 색과 그 의미를 설명하라

이번시험의 최종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