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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직 “서울시답게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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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6회 작성일 08-07-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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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엽적인 문제 다수 출제, 영어가 당락 결정할 듯

지난 20일, 태풍 갈매기의 영향권에서도 수험가는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공무원수험생들의 초미의 관심 속에 서울지방직 시험이 전국의 67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것이다.

이번시험은 1,133명 모집에 85,064명이 출원, 7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7,9급 행정직 기준). 이중 9급 행정일반은 976명 모집에 72,264명이 출원, 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험결과, 올해 9급 행정직 시험은 전통적인 서울시 출제경향을 보인 가운데, 난이도 측면에서는 지난해보다 다소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최근 치러졌던 국가직 및 지방직의 출제경향과 판이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던 수험생들은 다소 고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면에서 이번시험에서는 수험생들 간의 편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국가직 및 지방직 출제경향 위주로 공부를 해온 수험생들은 어려웠을 것이지만, 수험서 이외의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여 지엽적인 문제를 충분히 대비했던 수험생들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시험에서 변수과목으로 지목된 과목은 영어다. 독해의 경우 해석이 쉽지 않은 지문들이 많았으며, 문법, 단어, 숙어 등도 중상급 정도의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본지필진인 심상대 교수는 “영어만큼은 올해에도 난이도가 높았다.”라며 “특히 전체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단편적인 부분에 의존해 문제를 풀려했다면 쉽게 대처하지 못했을 정도의 출제경향 및 난이도였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사의 경우도 전통적인 서울지방직 출제경향답게 지엽적인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에게는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국어의 경우는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일부 맞춤법과 한자, 고전문학 부분에서 수험생들이 다소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행정학과 행정법은 최근 시험과 비교해서는 그나마 쉬웠다는 평이다. 특히 행정법의 경우 대부분 기본적인 이론 문제가 출제되면서, 해당 과목 중 가장 체감난도가 낮았던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수험가에서는 합격선의 경우 지난해(86점)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격선 하락이 다소 유력하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난이도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합격선의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형성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보통 공무원학원가에서는 85점 정도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참고로 이번시험은 출원인원 중 55,270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 평균응시율은 65%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63.5%)보다 1.5%가 상승한 수치다. 직급별로는 7급 행정일반 65.3%(6,970명 응시), 9급 행정일반 65%(46,954명 응시) 등으로 집계됐다.

향후 시험일정은 9월 16일 필기합격발표, 10월 27일~11월 7일 면접, 11월 21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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