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면접 영어면접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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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응시자 압박
경남1회의 면접이 22일부터 24일까지 경남도청 도민홀 2층에서 진행됐다.
시행결과, 이번 면접은 영어면접이 응시자들을 크게 당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면접의 경우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시오’, ‘저출산문제의 대책’ 등 일반회화 수준을 넘어서는 질문이 나오면서 진땀을 뺀 응시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험생은 “한국말로 물어봐도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질문을 영어로 대답해야 했다. 영어면접이 변수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부 수험생들의 경우는 계속되는 추가질문과 압박면접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박면접이 너무 심해 면접관 앞에서 눈물을 흘린 응시자도 있었다고 한다.
이와는 달리 일반 면접질문의 경우는 간혹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나왔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평균 면접시간은 10분 정도였다. 그러나 몇몇 응시자들은 4~5분정도로 자기소개도 없이 짧고 간단하게 면접을 치른 반면, 일부 응시자들은 20분이 넘게 진행되는 등 개인별 편차는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이번 시험의 기출면접질문은 다음과 같다.
▲신상관련-해당지역 지원동기,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
▲시사-FTA란 무엇, 유가급등에 대한 공무원이 할일, 촛불집회에 대한 견해, 저출산 및 고령화문제의 해결책,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대책
▲행정상식-취소와 철회, 불가변력과 불가쟁력, 손해배상과 손실보상, 성인지예산제도,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의 사례, 님비와 핌피
▲지역현안-경남의 혁신도시는 어디인가, 경남의 농업발전에 대한 의견, 통영케이블카의 문제점 개선방법, 양산 현황, 거제시의 환경오염에 대한 생각, 의령의 친환경골프사업
경남1회의 최종합격발표는 8월 8일 경남도청 홈페이지(http://exam.gsnd.net)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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