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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영어는 평이, 한국사와 행정법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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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7회 작성일 08-07-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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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응시율 61.1% 지난해보다 4%↑

지난 26일 전국의 61개 시험장에서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1,172명 모집에 52,992명이 출원하여 4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일반의 경우 291명 모집에 23,436명이 출원, 8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험결과, 이번시험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는 평이 많다. 다만,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어는 쉽게 나온 반면 전략과목인 한국사와 행정법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져, 이 두 과목을 얼마나 선방했는지가 당락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긴 지문으로 인해 시험시간이 부족했다는 수험생들도 많아, 시간배분을 얼마나 잘했느냐도 합격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수험관계자는 “예년의 과목별 점수가 뒤바뀌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였으며, 유형과 범위를 넓혀 꼼꼼하게 대비한 수험생들은 한국사와 행정법에서도 점수를 많이 깎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사 시험에서는 문묘, 유신헌법, 청계천, 중국역사관 기반이론 등 종래 수험서에서 공부했던 부분이 아닌 문제들이 출제된 것이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본지필진 김유상 교수는 “몇 문제는 깊이 있게 출제됐지만 일부 문제는 너무 쉽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한국사의 난이도는 문제별로 들쭉날쭉한 경향을 보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행정법은 이번 시험 역시 익숙지 않은 판례문제가 많이 나옴으로써 ‘판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줬다.

이번 시험에서 대부분의 수험생은 영어에서 고득점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영어만큼은 잘 봤다”고 시험후기를 밝히고 있다.

본지 필진인 심상대 교수는 “어휘 및 문법관련 문제의 비중이 다소 늘어나고 독해의 비중이 다소 줄어들어든 가운데, 대부분 출제가능성이 있는 것이었으므로 체감난이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다. 그리고 독해의 경우도 지문이 길지 않았으며, 그 수준도 비교적 무난했다.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영어에서 최소 90점 이상은 맞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어의 경우 이번시험에는 수능식의 국가직 특성이 더 많이 반영된 가운데,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다소 쉽게 본 수험생들도 있었다.

행정학의 경우는 올해 변경된 쟁점사항에서는 출제비중이 적었고, 논리적인 추론을 요하는 문제나 응용문제 또한 거의 나오지 않았다. 전체적인 난도도 무난한 수준이었다.

헌법과 경제학의 난이도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것이 대세다. 특히 헌법은 영어에 이어 체감난도가 낮은 과목으로 지목되고 있다.

채한태 교수는 “가장 기본적인 조문과 부속법률부터 시사적인 내용, 최신판례 등이 골고루 출제됐다.”라고 전제하며 “문제의 수준은 평이한 수준으로, 기초를 탄탄히 한 수험생들은 고득점을 얻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경제학 역시 1~2문제 까다로운 계산문제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무난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시험이 끝나면서 7급 수험생들의 관심은 커트라인으로 몰리고 있다. 수험생들은 과목별로 점수가 오르락내리락 거리면서도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통 지난해(82.28점) 기준으로 ±1~2점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의견이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이번시험의 향후 일정은 9월 30일 필기합격발표, 10월 23~26일 면접, 11월 7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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