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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각각 하루씩 앞당겨

내년도 지방직 수탁시험일이 5월 23일과 9월 26일로 잠정 확정됐다.

이는 올해에 비해서 각각 하루씩 앞당겨진 것이며, 올해와 동일하게 넷째 주 토요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방직 수탁시험과 관련해서 자세한 사항을 12월 중순경에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행정안전부의 한 관계자는 “기타 시험일정을 피하고 중·고등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에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올해와 비슷하게 시험일을 편성했다.”라며 “현재는 마지막으로 각 지방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탁과목 확대에 관한 결정도 이달 중순에 나올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거의 모든 지자체에 수탁과목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해, 어떤 직렬까지 출제할지 논의 중이다.”라며 “내년도 수탁시험과 관련해서 최종결정사항을 12월 중순에 발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이 같은 일정 발표에 따라 내년도 상반기 공무원 수험가는 4월 국가직, 5월 지방직 시험으로 숨가쁘게 돌아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