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교과서 교과부 승인, 내년부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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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의 교과서 수정안이 5일 교과부의 승인을 얻고, 이번 주부터 인쇄에 들어감에 따라 내년부터는 개정된 내용의 교과서가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금성출판사는 지난 2일 ‘회사 경영상의 이유’로 교과부의 수정 지시를 전면 수용한 바 있다. 하지만 금성출판사 대표 집필진인 김한종 교수(한국교원대) 등이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정부와 출판사를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피력했다.
아울러 교과서 수정문제가 지난 주 TV토론 주제로 선정, ‘반대한민국, 친대한민국’ 논란으로 국민 전체에게 이슈문제로 떠오르면서 이 문제에 대한 찬반 갈등은 깊어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이번 개정되는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의 주요 내용은 ‘흥선대원군이 추진한 내정개혁 내용과 목적을 설명하고, 세계정세에 능동적 대처를 못한 대외정책 한계도 함께 설명’, ‘일제강점기 민족 운동을 특정 계열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서술’, ‘이승만 정부 역할 서술시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기여한 긍정적인 면과 독재화와 관련된 비판적인 면 객관적으로 서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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