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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공개 “시험에 어떤 영향 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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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0회 작성일 07-01-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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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료 인상 불가피, 출제수준 변화 예상

중앙인사위원회가 올해 국가직 시험부터 필기시험의 문제 및 가답안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문제공개가 시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수험가에서는 다양한 예상을 내놓고 있다.

문제공개가 확정된 지난 25일부터 현재까지 수험생들이 모이는 수험카페 등에서는 문제공개방침을 반기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문제공개가 이뤄지면서 기존의 출제형식에서 다소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수험생들을 비롯한 수험가에서 예상하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우선 ‘난이도의 상승’을 들 수 있다.

문제가 공개되지 않았던 이전 시험까지는 문제은행 방식의 출제으로 인해 기출문제에서 크게 벗어나는 경향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부터 문제가 공개되면서 기존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것이 수험가의 중론이다.

한 수험생은 “문제은행 방식을 포기한다는 것은 매해 새로운 출제경향을 반영하겠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이것은 시험의 난이도 상승과도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수험가에서 예측하는 또 다른 변화는 바로 올해까지 5천원(수수료 제외)이었던 응시료의 상승여부이다.

기존의 문제은행 방식에서 탈피, 매해 직접 출제가 이뤄질 경우 현재의 응시료에서 소폭이라도 응시료가 인상될 것이라는 것이 수험가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수험생들은 응시료가 다소 오르는 한이 있더라도 문제공개가 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수험생은 “문제공개를 통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익을 고려해 볼 때 어느 정도의 응시료 인상은 충분히 감수할 용의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상당수의 지자체가 문제공개에 대해 “국가직의 방침을 확인한 뒤 결정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보였던 만큼 해당 지자체들의 문제공개 여부에도 수험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국가직 시험을 주관하는 중앙인사위원회는 수험가의 이러한 예측들에 대해 아직까지 최소한의 답변만을 하는 등, 말을 아끼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문제공개 이후의 출제경향이나 난이도의 설정 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내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응시료 인상의 경우 올해는 원서접수가 끝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소폭이라도 조정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7ㆍ9급 국가직 시험의 문제공개가 올해부터 실시되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가 미칠 영향에도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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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공개 \"올해부터 전격시행\"


인사위, 시험 투명성 높이고 수험생 알권리 위해
수험생 “오답 시비에서 해방될 것” 환영 분위기

  ‘문제공개 국가직7·9급만 성역?’, 본지가 지난 646호를 비롯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던 국가직 7·9급 문제 공개 여부가 전격 공개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시험 문제에 대한 정답 이의제기 절차도 신설된다.

 지난 25일 중앙인사위원회는 수험생들의 알권리 보장과 국가시험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007년도 7·9급 공채시험부터 문제와 정답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원회에서는 그동안 7·9급의 경우 예산 및 인력, 시설 등 행정적·재정적 여건 부재를 이유로 문제 공개를 미뤄왔었다.

 그러나 행정·외무고시의 문제공개가 이미 실시되고 있고, 그동안 수험생들이 문제 공개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점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최근 비슷한 직급의 국회 8급과, 법원직 등의 문제공개가 실시되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쳐 이와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응시생들 자율에 의한 문제복원 등 부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오답 및 복수정답 시비 등 시험 관리를 둘러싼 논란이 줄어들 전망이다.

 문제 공개 여부가 확정되자, 수험생들은 환영하는 분위기 일색이다. 인사위 게시판에서 수험생이라고 밝힌 네티즌 ‘굿초이스’는 “수험생들을 위한 결정”이라며 찬성의 뜻을 나타냈고, 또 다른 수험생은 “이제는 문제논란이 없어질 것”이라며 “시험관리의 투명성 또한 커질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로써 수험생들은 시험 직후 자신이 받은 점수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고, 또 향후 진로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등 시간적인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문제 공개 방식은 본지가 이미 예고한 대로 행정·외무고시 방식과 유사하다. 인사위에서는 우선 7·9급의 시험 종료와 함께 시험 문제와 정답을 즉시 공개하고, 1주일간의 정답 이의제기 기간을 통해 수험생들로부터 문제와 정답 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출제위원과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위원 등 시험위원으로 구성된 정답확정위원단 회의를 열고, 수험생이 제시한 의견을 비롯해 시험문제에 대해 재검토 한 뒤, 최종 정답을 확정해 공개하게 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번 문제 공개에 대해 “그동안 내부 논의과정에서 일부 과목이나 시험부터 부분적·단계적 공개에 대한 의견이 있었지만, 수험생들의 알권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됐다”며 문제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문제공개가 처음 실시되는 7·9급 시험의 일정을 살펴보면 9급 시험은 4월 14일에, 7급 시험은 8월 9일에 각각 실시된다.

(한국고시신문 www.kgosi.com 200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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