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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통계직 선발시험이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초에 통계청이 조직개편으로 정원이 줄어들어 임용대기자(8명)가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지방통계청 3곳이 폐지되면서 101명이 추가로 감축됐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임용대기자 문제로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에는 지방청이 통폐합됐다.”라며 “내년 하반기에나 채용유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는 통계청의 지방통계기관을 현재 8개 지방통계청과 4개 통계사무소를 통합해 5개 지방통계청으로 광역화하고 이들 기관의 101명을 감축키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