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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전년보다 합격선 UP”

등기사무직 평균연령 34.1세, 최고령은 44세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필기합격자가 발표됐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120명)에서 13명이 초과된 133명이다. 직렬별로는 법원사무일반 108명, 등기사무일반 16명, 법원사무장애 9명 등이다.

지역별로 법원사무의 필기합격자는 서울·의정부·인천·수원 60명(선발예정 56명), 춘천 8명(7명), 대전·청주 6명(5명), 대구 9명(8명), 부산·울산·창원 13명(12명), 광주·전주 10명(8명), 제주 2명(2명) 등이다.

등기사무는 서울·의정부·인천·수원 9명(7명), 춘천 1명(1명), 대구 2명(2명), 부산·울산·창원 2명(2명), 광주·전주 2명(2명) 등으로 서울·의정부·인천·수원을 제외하고는 선발예정인원대로 필기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법원사무의 경우 전년대비 지역별로 적게는 1점에서 많게는 7.5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사무는 대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대구가 12점이 하락한 반면 부산ㆍ울산ㆍ창원은 10점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합격선은 △법원사무직-서울·인천·수원·의정부 88.5점(08년도 85.5점), 춘천 86점(85점), 대전·청주 89.5점(84.5점), 대구 89.5점(84.5점), 부산·울산·창원 88.5점(86.5점), 광주·전주 90점(82.5점), 제주 88점(84점), 장애 76.5점(63.5점) △등기사무직-서울·인천·수원·의정부 79점(81점), 춘천 80점(81.5점), 대구 75점(87점), 부산·울산·창원 84점(74점), 광주·전주 83점(81점) 등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시험의 여성합격률은 지난해(47.7%)보다 소폭 하락한 44.4%(59명)로 나타났다. 아울러 학력별로는 대졸 92.5%(123명), 대학원졸 6.8%(9명), 고졸 이하 0.8%(1명)등으로 조사됐다.

응시상한 연령 폐지가 적용된 이번 시험에서는 33세 이상의 합격자가 총 13명으로 9.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등기사무직의 경우 합격자 평균연령이 34.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사무직의 평균연령은 26.8세로 지난해(26.3세)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 합격인원은 21세 2명, 22세 2명, 23세 9명, 24세 12명, 25세 14명, 26세 22명, 27세 17명, 28세 16명, 29세 10명, 30세 12명, 31세 2명, 32세 2명, 33세 3명, 34세 1명, 35세 1명, 37세 2명, 38세 1명, 40세 2명, 43세 1명, 44세 2명 등이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법원사무직-헌법 91.8점, 국어 85.8점, 한국사 88.8점, 영어 84.6점, 민법 90.1점, 민사소송법 95.6점, 형법 95.8점, 형사소송법 88.5점 △등기사무직-헌법 82.8점, 국어 75.3점, 한국사 79.3점, 영어 70.8점, 민법 86.6점, 민사소송법 88.3점, 상법 88.8점, 부동산등기법 91.3점 등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산점 합격자는 총 123명으로 92.5%를 차지했으며 최고가점은 12%, 최저가점은 0.5%로 조사됐다.
법원직 시험의 향후 일정은 4월 30일 면접, 5월 7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